

지난 16일 최필립은 자신의 계정에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올봄, 저희 집에는 참 예쁜 변화가 생겼다"고 운을 뗀 그는 "유치원을 졸업하고 어느새 초등학생이 된 첫째, 그리고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유치원생이 된 도운이"라며 아이들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아침마다 몸집만 한 가방을 메고 신나게 뛰어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면 아빠로서 마음이 참 따뜻해진다"며 "매일 아침 등원 길을 함께하며 저 또한 행복을 가득 충전하고 있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또 최필립은 "언젠가 아이들이 스스로의 날개를 펴고 각자의 인생 여행을 떠날 날을 떠올려 본다"며 "그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지금 이 소중한 순간들을 마음 깊이 담아두려 노력한다"고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해당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딸의 초등학교 입학식에 참여해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가족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최필립은 2023년 아들 도운 군의 소아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부모로서 이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태도뿐이었다"며 "세 번의 전신마취 수술과 여섯 번의 항암치료의 과정에서 우리가 늘 강건하게 이 상황을 마주하지만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후 최필립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간 절제술, 항암치료 등을 이겨낸 끝에 도운 군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도운이 회복을 위해 애써준 소아암 병동에 작지만 큰 우리의 마음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료를 기부하는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13/0001377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