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관계자는 이날 “육군 전 부대 사격장을 안전점검하고, 위험성 평가 및 취약분야 보완 후 재개 시점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3분께 대구시 북구 소재 한 놀이터에서 초등학생 A양이 탄두로 추정되는 물체에 목 아래 부위를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A양은 민간 병원에서 신체에 박힌 해당 물체를 제거한 뒤 귀가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놀이터 인근 부대 사격장에서는 개인화기 사격훈련이 진행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부대 사격장과 해당 놀이터는 약 1.4㎞정도 떨어져 있다.
인근 사격장은 1995년 설치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사고사례는 없으며, 표적 후방 피탄지 방호벽 등 안전시설이 설치돼 있다.
육군은 사격 전 안전대책을 위해 사단에서 통합점검팀을 구성해 연 1회 정기 점검하며, 부대별 수시 점검을 통해 사격장 보강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군 당국은 해당 물체가 실제 탄두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사격훈련과의 연관성 여부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육군 전 부대 개인화기사격훈련을 전면 중지하고 필요한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근본적인 재발방지를 위해 차단벽 구조 사격장과 실내사격장을 점진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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