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미안해, 질문은 한 개만…오! 류현진?” 대표팀 은퇴한 커쇼, 미국 결승행에도 조심스러운 행보 보인 이유
846 0
2026.03.17 09:43
846 0
원본 이미지 보기본 기자 역시 믹스드존에서 약 한 시간을 기다렸다. 단 한 명의 선수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바로 클레이튼 커쇼(38). LA 다저스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인 커쇼는 지난해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깜짝 대표팀 합류 소식을 밝힌 바 있다.원본 이미지 
커쇼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은퇴를 번복했지만, 안타깝게도 실전 등판은 이뤄지지 않았다. 마크 데 로사 미국 대표팀 감독은 커쇼를 본선 1라운드서 단 한 경기에도 활용하지 않고 팀의 8강행을 확정지었다. 

커쇼는 지난 1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서 미국의 4강행이 확정되자 곧바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미국은 커쇼 대신 제프 호프먼(미국)을 엔트리에 합류시켜 상위 라운드를 대비했다. 커쇼의 WBC는 그렇게 휴스턴에서 끝나는 듯 했다.

그런데 16일 미국과 도미니카의 4강전이 열린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 커쇼가 나타났다. 커쇼는 팀 베테랑으로서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대표팀에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시간으로 새벽 1시가 넘어가는 시간이 되자 개인 정비를 마친 커쇼가 드디어 믹스드존으로 나왔다. 커쇼는 인터뷰를 요청하자 “미안하지만, 질문은 한 개만 받겠다”라며 다소 냉담한 모습을 보였다.

이 당시 미국 대표팀은 이동을 위해 모든 인원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커쇼는 은퇴까지 선언한 자신이 혹여 대표팀의 이동을 방해할까봐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준비한 여러 질문을 모두 빼고,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에서 함께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류현진(39·한화 이글스)과 관련된 질문을 던졌다. 류현진과 커쇼는 과거 다저스에서 7시즌을 함께 보낸 절치한 동료 사이다.

커쇼는 ‘류’라는 발음이 나오자 곧바로 얼굴 표정이 밝아졌다. 그는 “류현진? 최고의 투수 아닌가. 물론 또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하다”라며 웃어보였다.


커쇼는 류현진의 대표팀 은퇴 소식을 듣자 “정말인가?”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신과 류현진의 대표팀 은퇴에 대해 “WBC에 오길 정말 잘 했다. 훌륭한 선수들과 마무리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류현진 또한 팀에서 남은 선수 생활을 잘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커쇼는 끝으로 기사에 사용할 사진을 찍기 위해 본 기자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물론이야”라고 말하더니 “아, 같이 말고 나 혼자만?”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짧은 인터뷰를 마친 커쇼는 대표팀 버스를 타기 위해 서둘러 론디포파크를 빠져 나갔다.


https://naver.me/xvC7FLPs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17 03.16 51,8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0,4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0,3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0,2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376 이슈 무단결석했다고 교수에게 뺨 2대 맞은 대학생 딸 10 06:34 828
3024375 이슈 직장인의 포코피아 2 06:25 664
3024374 이슈 블랙 양귀비 8 06:11 995
3024373 유머 흰공작 한번보자 4 06:10 418
3024372 기사/뉴스 내란 가담 군 사령관들 재판 근황 7 06:02 1,112
3024371 이슈 현실 애기 엄마 면 먹는 영상 5 06:01 1,263
3024370 유머 동아시아 국가 특징 14 05:34 1,908
3024369 유머 일주일 동안 무묭이들이 입고 다닐 의상 선택하기 11 05:26 822
3024368 이슈 당신은 고양이입니다 크로아상은 먹을 수 없습니다 15 05:01 1,482
3024367 이슈 전라도 사람들 진짜 힘들었겠다 이걸 평생 당해왔단거 아님 23 05:00 3,732
302436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3편 3 04:44 220
3024365 이슈 미 대테러센터장이 사임하며 트럼프에게 보내는 사직서 21 04:27 3,794
3024364 이슈 바비인형이라 불렸던 한채영 리즈 11 04:19 2,803
3024363 유머 트럼프 “난 세계서 가장 강력한 국가의 대통령, 도움 필요 없다” 16 04:08 1,653
3024362 기사/뉴스 배우 이세희, 골프웨어 브랜드 BTR, 전속모델로 발탁 2 03:45 1,282
3024361 기사/뉴스 난파선·광산까지 나온 OTT 예능, 돈은 많이 썼는데... 5 03:27 2,621
3024360 유머 야 나 몰랐는데 사투리 쓰는 듯... 116 03:24 15,375
3024359 기사/뉴스 "우리 동네에 원전 지어달라"…달라진 유치 분위기 8 03:23 1,696
3024358 이슈 고등학생 탐정의 에바적 행동 7 02:48 1,998
3024357 이슈 오스카에서 리액션 때문에 억까 당한 테야나 테일러 22 02:38 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