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한국·중국·일본·영국·프랑스 등 5개국을 콕 집어 호르무즈 해협에 선박을 보내 방어 작전에 참여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여기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음에도 ‘군함을 보낼 생각이 없다’고 선수를 친 셈이다.
독일 역시 군함 배치에 미리 반대하고 나섰다.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독일 아에르데(ARD) 방송에 “(유럽연합의 중동 지역 해군 임무인) 아스피데스 작전 범위를 호르무즈 해협까지 확대하더라도 더 큰 안전을 보장하리라는 데 매우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이날 아스피데스 작전의 범위를 예멘 일대에서 호르무즈 해협까지 넓히는 방안을 논의하는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