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문 잠겨 있다" 15분 만에 철수...119 신고하고도 숨진 30대 공무원
6,754 20
2026.03.17 00:38
6,754 20

대구시 수성구 중동의 한 장례식장에 수성구청 30대 공무원의 빈소가 마련됐다/사진=뉴시스


대구 수성구청 별관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공무원의 사인이 '대동맥박리'라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오전 30대 공무원 A씨에 대한 1차 예비 부검을 실시한 결과 '대동맥박리'가 사망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동맥박리는 대동맥 내막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중증 응급질환이다. 정밀 부검을 통한 최종 사인 규명까지는 수주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대구 수성구청 별관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를 발견한 사람은 건물 청소 중이던 환경미화원이었다.


A씨는 숨지기 전날 밤 사무실에서 휴대전화로 119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증세를 느낀 후 119에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 과정에서 '캑캑'하는 소리만 들린 채 연결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요청 당시 A씨가 정확한 위치를 전달하지 못하자 소방과 경찰이 출동해 일대를 수색했다. 그러나 A씨를 발견하지 못한 채 철수했다.

유족 측에 따르면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문이 잠겨 있다는 이유로 내부 확인 없이 약 15분 만에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성구청은 통상 오후 6시 이후 당직자가 방호 업무를 위해 본관 주 출입문을 제외한 건물 출입문을 잠근다. 다만 당직자가 건물 안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족은 "당시 인력이 상주하고 있었음에도 건물 내부를 확인하려는 적극적인 시도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당국의 위치 추적 방식에 대해서도 유족은 "발견 당일 경찰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가는 길에도 고인의 휴대폰으로 전화 신호가 갔다. 휴대전화는 꺼져 있지 않았다"며 "더 정밀한 위치 추적과 수색이 이뤄졌다면 고인을 더 일찍 발견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30703?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386 04.29 13,5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8,1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9,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7,2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94,6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6,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0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6,7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7118 이슈 화제의 그 영화, 백룸 예고편 14:20 55
1697117 이슈 실시간 가나디 포토월 15 14:18 697
1697116 이슈 하이브 어도어 이름 빼주려고 정말 노력해주는 언론 5 14:13 727
1697115 이슈 20년째 유망하다고 말만 나오는 직업.jpg 6 14:12 1,787
1697114 이슈 <2026 앤더블 AND2BLE SHOW CONCERT : Welcome to Qurious> 1 14:10 173
1697113 이슈 배우 박동빈, 개업 준비 중인 식당서 숨진 채 발견 2 14:09 784
1697112 이슈 게임을 엄청 잘하는 춘봉이 어머님 13 14:09 1,564
1697111 이슈 제2의 필스페셜이라는 트와이스 원스파크 가사 10 14:06 555
1697110 이슈 관점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현대미술 7 14:02 785
1697109 이슈 귀 달린 후드티 입고 마라탕집에 갔더니 직원이 흘끔흘끔 쳐다봄.jpg 139 14:00 12,474
1697108 이슈 넷플릭스에 올라와있는 이병헌 필모그래피 드라마,영화들 8 13:58 642
1697107 이슈 KkK단 리더와 흑인민권운동가를 강제팀플 시켜보자 5 13:57 845
1697106 이슈 백악관 만찬 찰스 왕 드립 6 13:56 1,060
1697105 이슈 민희진 프로듀서 무비랜드 GV 진행 10 13:56 1,145
1697104 이슈 [KBO] 4월 30일 현재 리그 내 wRC+ TOP10 16 13:54 925
1697103 이슈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에밀리 실제 모델 31 13:51 2,854
1697102 이슈 원로목사 추대문제로 난리가 난 부산예장고신교회 1 13:50 643
1697101 이슈 어느 학원이 폐업한 이유 20 13:50 3,571
1697100 이슈 벌써 4년전인 영상.gif(환승연애) 3 13:49 751
1697099 이슈 30대 넘어 보이는 여자에게도 신분증 요구한다는 디씨인 281 13:47 17,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