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스토킹 전조에도 못 막았다…'남양주 살인' 경찰 대응 도마, 대통령도 질책
1,465 6
2026.03.16 16:55
1,465 6
'남양주 살인 사건' 발생 전 여러 차례 위험 신호에도 피해자 보호 조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경찰의 재범 위험성 평가나 위치추적 전자장치 신청 등이 미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응 과정을 둘러싼 논란도 불거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당국의 더딘 대응을 질타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6일 브리핑에서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관계자들을 감찰하고 엄하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며 "이번 사건은 스토킹 범죄에 대한 우리 사회의 방지 대책이 미흡함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가해자를 피해자로부터 적극적으로 격리하고 가해자의 위치 정보를 신속히 파악, 전자발찌와 스마트 워치를 연동하는 등 스토킹 교제 폭력 피해자가 세심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중략)


여러 범행 전조에도 경찰의 피해자 보호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A씨는 지난해 B씨를 상대로 가정폭력을 저질러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1월엔 피해자 측 고소로 지난달 스토킹처벌법상 잠정조치 1~3호 처분도 받았다.


이에 따라 A씨는 피해자에게 전화·문자 등의 연락이 금지되고 100m 이내 접근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다만 경찰은 더 강력한 조치인 잠정조치 3-2호는 신청하지 않았다. 잠정조치 3-2호가 적용되면 피해자에게 1㎞ 이내로 접근했을 때 경보가 울리게 된다. 범행 직전 피해자가 경찰이 지급한 스마트워치로 112 신고를 했음에도 범행을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또 경찰이 A씨에 대한 재범 위험성 평가를 신속하게 실시하지 않았던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평가는 프로파일러가 사건 당사자를 면담하고 스토킹 위험성 요인이 있는지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피의자가 초범인 경우에도 적용되지만 이번 사건은 A씨가 과거 범죄 전력이 있었음에도 진행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이날 서대문구 미근동에서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좀 더 강력한 조치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구속 영장 신청을 예정해두고 있었기 때문에 재범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치 적정성에 대해선 문제가 발견되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xFZTNr


경찰은 지난해 잠정조치(4호 포함)를 총 1864건 신청했는데 법원 승인율은 32%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2024년 승인율(41%)보다 낮아졌다. 스토킹 범죄자 구속률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대에 머물고 있다.

전윤정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위치추적 전자장치와 유치는 다른 잠정조치에 비해 승인율이 낮은 편"이라며 "(승인율을 높이려면) 경찰이 증거를 확실히 확보하고 관계에 대한 특수성과 위험성 판단 등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은의 변호사는 "법원에서 구속영장 허가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여전히 가해자 중심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보여진다"며 "피해자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높다면 적극적으로 구속 수사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찰은 지난해 잠정조치(4호 포함)를 총 1864건 신청했는데 법원 승인율은 32%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2024년 승인율(41%)보다 낮아졌다. 스토킹 범죄자 구속률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대에 머물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3055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보에이치💚 헤어라인 앰플 2세대 체험단 모집(50인) 297 04.23 26,5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9,2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3,9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5,3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1,3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3,1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5,1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3937 이슈 최근 휘성 노래를 2곡이나 부른 솔지 근황.jpg 1 03:50 117
3053936 유머 충격과 반전의 발레 공연 1 03:49 118
3053935 정치 오늘 정청래 규탄집회 광주에서 열릴 예정 03:44 122
3053934 유머 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 이광수 악플러 유재석 ㅜㅋㅋㅋㅋㅋㅋ 7 03:40 433
3053933 이슈 실제상황입니다 2 03:39 435
3053932 유머 고양이와 아기염소의 언어장벽 2 03:13 776
3053931 이슈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솔리스트된 푸틴 친구 딸 (발레계의 형광 나방) 28 02:51 2,157
3053930 이슈 이 장면은 두 배우 합이 최고경지수준 한명이 삐끗했으면 그냥 소리지르는 신이 되었겠지 엄마와 딸 그 자체로 보이게 한 명장면 8 02:45 2,737
3053929 유머 케톡에서 플타는 중인 대군부인 X SNL 23 02:44 2,887
3053928 정보 누워서 하는 출산 자세는 잘못된 것이다 92 02:28 7,525
3053927 이슈 블랙핑크 지수가 칸 시리즈에서 받은 마담 피가로상 역대 수상자들 12 02:27 1,923
3053926 유머 펭수 인성 수준 7 02:16 610
3053925 유머 인용창이 허경환 유행어 모음집 된 트윗.twt 16 02:12 1,667
3053924 이슈 트럼프, 파키스탄행 취소하면서도 '전쟁 재개는 아니다' 5 02:11 503
3053923 유머 가짜 번아웃 판별법 5 02:06 2,187
3053922 이슈 피시방을 안간다는 요즘 중학생들...jpg 15 02:06 3,695
3053921 이슈 데뷔 초 팬들에게 처음 추천한 곡 9년뒤 생일 공연에서 불러준 남돌 2 02:05 866
3053920 이슈 곧 전세 사기가 많이 줄어들 전망 47 02:04 5,504
3053919 이슈 딸아 먼저 하늘나라로 간다 10 02:02 3,787
3053918 유머 용산역 근황 17 02:01 3,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