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배우 숀 펜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도 ‘2026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던 이유가 공개됐다.
15일(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숀 펜은 이날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불렸을 때 할리우드에 있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숀 펜은 이날 할리우드 최대의 밤에 참석하는 대신 유럽으로 비행기를 타고 향했다. 그는 당시 우크라이나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의 소식통은 매체에 “지난주 말 기준 그의 계획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그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또 정확인 어느 지역을 방문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또 숀 펜의 일정이 조정됐을 가능성도 있었다.
이에 대해서 숀 펜 측은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숀 펜은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그의 세 번째 아카데미상이었다. 숀 펜은 앞서 영화 ‘미스틱 리버’와 ‘밀크’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수상자인 키에란 컬킨이 대신 “숀 펜은 오늘 밤 이 자리에 올 수 없었거나, 혹은 오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제가 그를 대신해 이 상을 받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숀 펜은 지난 2021년 우크라이나에서 다큐멘터리를 촬영해오며 꾸준히 지지 의사를 밝혀온 바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아카데미 트로피 중 하나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선물했고, 전쟁에서 승리하면 돌려받겠다고 말한 일화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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