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머 교황이 선출되면 '눈물의 방'으로 들어가는 이유
3,140 18
2026.03.16 15:39
3,140 18
image.png 흑흑 교황하기 싫어ㅠㅠㅠㅠ

콘클라베를 통해 교황이 선출되면,
 
선출된 이는 처음으로 교황의 예복을 입기 위해
시스티나 성당 안의 작은 전실로 가게 된다.
 
이 방의 별명은 '눈물의 방'인데,
 
 
 
 
 
 
 
 
 
 
눈물이 나는지.png 흑흑 교황하기 싫어ㅠㅠㅠㅠ
 
교회의 설명에 따르면, 1590년 선출된 그레고리오 14세
 
방 안에서 감격과 두려움의 눈물을 흘린 때로부터
해당 공간을 '눈물의 방'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비밀 짤.jpg 흑흑 교황하기 싫어ㅠㅠㅠㅠ

즉, 교황으로 선출된 감격
가톨릭 교회를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휩싸여
눈물을 흘린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는데,
 
이후의 교황들도 눈물의 방에서 울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눈물의 방에 있는 인원은 교황을 포함해 소수이고,
몇 세기를 지나 '교황님 그때 겁나 우심'
이라는 전승이 전해지긴 쉽지 않기 때문.
 
 
 
 
 
 
 
 
레오 13세.jpg 흑흑 교황하기 싫어ㅠㅠㅠㅠ
 
 
그레고리오 14세 이후 눈물의 방에서,
 
1878년 선출된 레오 13세
'나는 나이가 너무 많은데...ㅠㅠ'라면서
걱정하며 운 것으로 전해진다.
 
 
 
 
 
 
 
 
 
 
조인성.jpg 흑흑 교황하기 싫어ㅠㅠㅠㅠ

이외에도 비오 12세, 요한 바오로 1세, 요한 바오로 2세,
베네딕토 16세, 프란치스코, 레오 14세 등
 
몇몇 교황들이 눈물의 방에서 감정에 휩싸이며
기도를 통해 마음을 다스렸다고 전해지는데,
 
엉엉 우시지는 않더라도
눈물 한 방울 정도는 글썽이지 않았을까 싶다.
 
 
 
 
 
 
 
 
 
 
 
 
요한 23세.jpg 흑흑 교황하기 싫어ㅠㅠㅠㅠ

핏보소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다들 운 것은 아니라, 요한 23세의 경우
선출 직후 눈물의 방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었는데,
 
그의 몸집이 너무 커 옷이 맞지 않자
겨우겨우 옷핀으로 고정시킨 후,
 
거울을 보며 '얘는 텔레비전 나오면 재앙이겠는데?ㅋㅋ'
라고 농담했다고 하며,
 
 
 
 
 
 
 
 
 
비오 10세.jpg 흑흑 교황하기 싫어ㅠㅠㅠㅠ

님들 나 안 뽑으면 안 됨?ㅠㅠㅠㅠㅠㅠ
 
 
반면, 비오 10세의 경우
콘클라베 중 자신이 교황이 될 기미가 보이자,
 
아예 울면서 다른 추기경들에게
자신을 뽑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당선 직후에도 울면서 거절하려 했다는 것이
기록을 통해 전해진다.
 
 
 
 
 
 
 
 
 
 
 
 
추기경.jpg 흑흑 교황하기 싫어ㅠㅠㅠㅠ

그만큼 교황은 부담스러운 자리이자,
평생을 교회에서 일하는 추기경들까지
꺼려하는 자리라고 볼 수 있다.
 
많은 교황들이, 선출 직후 추기경단에게 하는 농담이
'하느님께서 당신들을 용서하시기를!'이라고 하니...
 
 
 
 
 
 
 
14억 조원들을 이끄는 조별과제 조장이라 생각하면....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59 00:05 16,1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1,9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8,6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3,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2726 유머 알면 따라 불러줘라기엔 너무 유명한 곡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7:26 195
3022725 기사/뉴스 현대차 투자 이젠 일자리로..20일부터 대규모 채용 돌입 17:26 68
3022724 정보 덕수궁 밤의 석조전 예매 안내 2 17:26 342
3022723 이슈 흡연자들만 모르는 냄새 . jpg 19 17:24 724
3022722 기사/뉴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작년 연봉 43.3억…이명희 회장은 11.9억 3 17:24 222
3022721 유머 딸아 널 잡고 같이 걷고 차문을 열어주는 남자를 만나렴 7 17:23 945
3022720 기사/뉴스 토허구역확대ㆍ대출규제 강화… ‘더 강력한 카드’ 추가 규제 만지작 17:22 77
3022719 이슈 평론가가 최근 케이팝 노래&앨범 통틀어서 가장 좋았다는 앨범 3 17:21 852
3022718 유머 세탁기 돌리면 중성화되는 냥말 5 17:20 910
3022717 이슈 문뒤에서 펀치 쓰담쓰담해주는 사육사들🐒.twt 4 17:18 720
3022716 이슈 Golden - Huntrx Oscars 2026 Performance (Kpop Demon Hunters) 4 17:18 167
3022715 기사/뉴스 '바질 농사' 짓는다더니…스마트팜 창업지원금 받아 벙커 만들고 대마 재배 14 17:17 868
3022714 정치 국힘 “국민 위험 손 놓고 있는 건 직무유기…대통령, ‘호르무즈 파병’ 명확한 입장 밝혀야” 74 17:15 887
3022713 유머 실수로 개 꼬리를 밟은 견주 만화 5 17:14 1,413
3022712 기사/뉴스 [속보] 여자 화장실서 불법 촬영한 남성, 구속 영장 기각돼 석방 29 17:14 1,362
3022711 이슈 하이브 레이블 25년 매출 & 당기순이익 25 17:14 1,151
3022710 유머 유채꽃과 이뻐이뻐 아기바오 아이바오❤️🐼🌼 17 17:13 711
3022709 기사/뉴스 "ABS 도입해!" 부끄러운 결승행, 줄 잇는 레전드 성토...패장 의연함에 더 초라해진 美 6 17:13 905
3022708 기사/뉴스 “광주에 이런 줄 처음” 떡집에 끝없는 줄…인기 폭발 7 17:12 1,025
3022707 이슈 최근 드라마 작품에서 비주얼+연기 반응 모두 좋은 배우 5 17:12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