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벌집 구조 도심 ‘캡슐호텔’서 화재… 50대 日여성 의식불명
1,411 2
2026.03.16 15:37
1,411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704194

 

외국인 등 10명 부상… 3명은 중상
공간 비좁고 복도에 짐 놔두기도
“숙박업소 화재안전 특별 점검 실시”

1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캡슐호텔에서 전날 화재사고가 발생,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6.3.15 뉴스1

1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캡슐호텔에서 전날 화재사고가 발생,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6.3.15 뉴스1(중략)

15일 중부소방서와 남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10분경 소공동 한 건물의 3층 캡슐호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7명이 다쳤다. 중상자 중 2명은 의식을 회복했지만 50대 일본인 여성은 아직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110명, 장비 4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3시간 30분 만인 오후 9시 36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이 건물이 면적 기준에 미달해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이 난 캡슐호텔은 관광 명소인 명동과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고, 1박에 3만∼5만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캡슐호텔은 방 대신에 침대가 놓인 캡슐 형태의 수면 공간 여러 개가 벌집처럼 복층으로 붙어 있는 구조다. 좁은 공간에 여러 명이 묵을 수 있지만, 투숙객이 복도와 공용 공간에 짐을 놔두기 쉬워 화재 등 유사시에 대피가 어려울 수 있다. 내부 칸막이가 가연성 소재인 플라스틱과 합판으로 제작된 경우가 많아 화염과 유독가스에도 취약하다. 이 캡슐호텔은 건물 3층과 6층을 사용했는데, 사고 당시 134명이 투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진압 후 서울시와 중구는 캡슐호텔 투숙객 134명을 비롯한 이재민 151명을 위해 임시 대피소 마련 및 임시 숙소 확보 등 지원에 나섰다. 이재민에게 비상식량 세트와 담요, 물, 간식 등을 제공하고 구청 버스로 이동을 지원했다. 또 21일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상황에서 시내 숙박시설 안전 점검에도 착수했다.

실제로 화재 현장 주변에서는 인근 숙소에 묵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현장을 지켜보기도 했다. 딸과 함께 한국을 찾은 중국계 문 라이 씨(49)는 “한 골목 떨어진 호텔에서 묵고 있는데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했다. 친구와 함께 관광차 입국한 일본인 후카 기무라 씨(28)는 “연기가 너무 많이 나서 걱정됐다”고 했다.

중구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16일부터 게스트하우스 등 소규모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숙박업소에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56 00:05 16,1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1,9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8,6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3,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2711 이슈 6년전이면 지금 역주행중인 대추노노 무대 안나왔을거 같은 있지(ITZY) 컨셉 17:07 15
3022710 정보 새로운 SNS가 자리 잡기 어려운 요즘 시대에 ㄹㅇ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SNS...jpg 17:07 226
3022709 유머 펭수가 대한민국에서 살아남은 이유.jpg 1 17:07 81
3022708 기사/뉴스 ‘이재명 소비쿠폰’, 진짜 소비에 기여했다…매출 증가율 4.4%..중소벤처기업연구원 조사 7 17:05 167
3022707 이슈 숏컷으로 마리끌레르 단독화보 찍은 키키 하음.jpg 1 17:05 252
3022706 이슈 김종민폐의 빽가 집들이 선물.......JPG 8 17:04 795
3022705 이슈 (냉부) 김풍 요리를 안타까워하는 형들 ㅋㅋㅋ 3 17:03 771
3022704 이슈 어제 F1 팬들 전부 울음바다로 만들었던 순간. 2 17:03 549
3022703 유머 판교에 뜬 개쩌는 공룡 모양 구름.jpg 6 17:02 748
3022702 이슈 어제자 서울마라톤 큰 사고 날뻔한 상황 17 17:02 1,231
3022701 이슈 (냉부) 김풍때문에 우는 손종원셰프 ㅋㅋㅋ 4 17:00 1,138
3022700 기사/뉴스 정부, 과자·아이스크림 가격 인하 검토 22 17:00 869
3022699 유머 동양화 동물 그림 고증이 철저한 이유 2 17:00 701
3022698 이슈 여친있는 오빠랑 썸타고 있어요.. 9 16:59 1,058
3022697 이슈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골든 오스카 퍼포먼스 2 16:58 696
3022696 기사/뉴스 김정관 "석유 공급가 인하 주유소 반영 느려"‥가격 안정 노력 당부 1 16:58 96
3022695 기사/뉴스 스토킹 전조에도 못 막았다…'남양주 살인' 경찰 대응 도마, 대통령도 질책 4 16:55 565
3022694 이슈 닥터신 여주 모모 과거 영상.swf 5 16:55 910
3022693 이슈 이게 호랑이야 고양이야? 7 16:54 840
3022692 이슈 유럽:미국보다 차라리 중국에게 의지하는게 낫다.jpg 19 16:54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