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제훈은 동생 배유람의 인연을 걱정하다가도 "유람이가 빨리 짝을 찾아야 하는데 형도 급하다. 올해 목표가 연애, 내년 결혼이다"라고 깜짝 선언을 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동료들은 "재작년에도 들었다. 우리가 야구 올해 우승 목표 얘기하는 거라 똑같은 것"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톱스타 이제훈에게도 연애는 쉽지 않은 숙제였다. 그는 뜻밖에도 연애를 하며 차여본 경험이 있다며 "내가 관심 있고 좋아하는 이성은 나한테 관심 없다. 나는 전혀 생각 안 했는데 나를 좋아해 주면 엇갈리는 거다. 쌍방으로 좋아하는 그런 순간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본인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내 전략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내가 이리 받들고 저리 받들고 하니까 ‘이 사람은 나한테 반했구나’ 한 거다. 난 바로 대시하는 스타일"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과거 고백을 위해 장미꽃 100송이를 준비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99송이를 주고 이렇게 몰래 나머지 한 송이를 들고 기다리는 거다"라는 로맨틱하면서도 투박한 면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과거 이제훈은 동종업계인 연예인과는 만나지 않겠다는 고집이 있었다며 "계속 봐야 하는데 껄끄러울 수 있으니까. 그런데 다 쓸데없는 생각이더라. 왜 그런 생각으로 이 시간을 허비했을까"라고 후회 섞인 농담을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현재 연애 프로그램 섭외까지 기다릴 정도로 열린 마음이라는 이제훈의 말에 배유람은 "‘환승연애’ 연예인 버전 있으면 재밌겠다"고 맞장구를 쳐 눈길을 끌었다.
서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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