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내 집 싸게 판다고?" 집주인도 몰랐다...문의하면 "다른 집 보시죠"

무명의 더쿠 | 09:38 | 조회 수 1480
부동산 플랫폼에 실제 시세보다 낮은 가격의 아파트 매물을 올려 매수 문의를 유도하는 '미끼매물' 영업이 확산하고 있다. 집주인이 중개를 의뢰하지도 않았는데 매물로 등록되는 사례까지 나타나면서 시장 혼란이 커지는 모습이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권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집주인이 해당 중개업소에 매물을 맡긴 적이 없는데도 네이버부동산 등에 매물이 등록된 사례가 확인됐다. 가격 역시 실제 호가와 달랐다. 매도자가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하면서 허위 등록 사실이 드러난 경우도 있었다.

이런 허위 매물 사례에서는 매물이 실제 최저 호가보다 약 500만원 낮게 등록되는 특징이 나타났다. 문제의 매물들은 해당 지역과 무관한 중개업소가 등록한 경우가 많았다. 매수자가 전화로 문의하면 해당 중개업소가 실제 매물을 보유한 현지 중개업소에 연락해 공동중개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연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허위 매물로 문의를 유도한 뒤 공동중개 수수료를 노리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매수 수요자인 A씨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A씨는 "포털 부동산 페이지에서 최저 호가보다 500만원 낮은 매물을 발견해 문의했더니 다른 중개업소를 연결해줬다"며 "집주인에게 확인해보니 해당 중개업소에 그 가격으로 매물을 맡긴 적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A씨가 처음 연락한 곳은 실제 매물이 있는 지역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중개업소였다. A씨는 두 차례 유사한 일을 겪었는데 두 번 모두 해당 중개업소가 실제로 보유하지 않은 매물이었고 플랫폼에 올라온 최저 호가보다 500만원 낮은 가격이었다.

허위 매물을 올려 문의 전화를 받은 뒤 자신이 보유한 다른 지역 매물로 유도하는 행태도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미끼 매물은 지방자치단체나 관계기관의 집중 점검 기간에는 잠시 자취를 감췄다가 이후 다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허위 매물이나 가격 왜곡 광고는 부동산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해당한다. 공인중개사가 업무 과정에서 고의 또는 과실로 허위·과장 광고를 할 경우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최대 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제로 지난해 표시·광고 관련 위반으로 중개업소에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는 서울에서만 632건에 달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30174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5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닭발 표백에 과산화수소를?”…중국 유명 식품가공업체 현장 적발
    • 16:13
    • 조회 52
    • 기사/뉴스
    • 오늘 오스카상에서 너무 예뻤다는 배우 체이스 인피니티
    • 16:12
    • 조회 340
    • 이슈
    2
    • 일본의 과짜 마스코트 치이탄
    • 16:11
    • 조회 175
    • 유머
    • 현대 팰리세이드 일부 사양 판매 중단(전동 시트 결함 사망사고 관련)
    • 16:10
    • 조회 928
    • 이슈
    8
    • [단독]동국대, 프로농구 영구제명 기승호 2부 팀 감독직 검토했다…안와골절 피해에도 “한 방 때렸을 뿐” 두둔하기도
    • 16:10
    • 조회 159
    • 기사/뉴스
    4
    • [속보] 청와대 “미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 신중하게 결정…한미 긴밀히 연락”
    • 16:10
    • 조회 384
    • 기사/뉴스
    8
    • 기장 해변 '럭셔리 리조트' 올해 문 연다…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사업 정상화
    • 16:09
    • 조회 190
    • 기사/뉴스
    • 언더월드 인스타에 올라온 평화로운 칠봉지네🐈🐈‍⬛🐱
    • 16:08
    • 조회 603
    • 이슈
    9
    • 현실판 재벌집 막내아들? 인생2회차?
    • 16:06
    • 조회 1548
    • 이슈
    13
    • 2시간 넘게 울던 아기를 겨우 재운 엄마
    • 16:05
    • 조회 1824
    • 유머
    27
    • 고양이 걱정에 홈캠을 본 주인이 본 것
    • 16:03
    • 조회 1257
    • 유머
    7
    •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신 분들에게만 주는 김풍 피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02
    • 조회 1619
    • 유머
    6
    • 오스카 파티 참석한 티모시 살라메 & 카일리 제너 커플
    • 16:02
    • 조회 1945
    • 이슈
    25
    • 2026년 극장가에 봄바람을 일으킨 <왕과 사는 남자> 가 세운 흥행 기록들🏆
    • 16:01
    • 조회 302
    • 이슈
    1
    • 포미닛 멤버 전지윤 근황
    • 16:00
    • 조회 745
    • 이슈
    • 드디어 만난 케데헌 남주 두명 (안효섭 & 앤드류 최)
    • 15:59
    • 조회 2388
    • 이슈
    18
    • 거리에선 가게가 문 닫는데…정치는 '수박' '뉴이재명'
    • 15:59
    • 조회 633
    • 정치
    9
    • 엄마랑 투닥거릴때도 절대 눈을 감지 않던 기개 루이바오💜🐼
    • 15:57
    • 조회 898
    • 유머
    14
    • 이재명 대통령 트윗 <검찰개혁에 대한 일각의 우려는 기우입니다.>
    • 15:55
    • 조회 813
    • 정치
    61
    • 요즘 아파트 암묵적인 룰
    • 15:54
    • 조회 16349
    • 유머
    20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