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동맹이 반응 안 하면 나쁜 미래”…호르무즈 해협 작전 동참 압박
1,746 37
2026.03.16 09:06
1,746 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군사 작전에 동참하지 않는 동맹국은 “매우 나쁜 미래”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중국의 참여를 압박하기 위해 이달 말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을 특정하진 않았지만 동맹을 향한 호르무즈 해협 군사 작전 동참 압박이 거칠어지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호르무즈) 해협의 수혜자들이 그곳에서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돕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중국과 유럽이 걸프 지역 석유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선박 호위 작전을 위해 호르무즈에 군함을 파견해 달라는 자신의 요구와 관련 “아무런 반응이 없거나 부정적인 반응이 나온다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미래에 매우 나쁜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날 발언은 동맹국에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구를 더욱 노골화한 것이다. 트럼프는 전날 트루스소셜에 한국과 일본 프랑스 영국 등 동맹 4개국과 중국을 향해 호르무즈 군함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날까지는 “바란다”는 표현을 썼는데 이날은 “나쁜 미래”까지 언급하며 동맹을 압박한 것이다. 트럼프의 발언은 나토 동맹국을 직접 겨냥한 것이지만 한국에도 같은 요구를 한 만큼 비슷한 압박을 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는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해협 개방에 도움을 주도록 압박하기 위해 이달 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중국도 도와야 한다. 중국은 석유의 90%를 이 해협에서 얻기 때문”이라며 정상회담까지 기다리는 것은 너무 늦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전에 입장을 알고 싶다. 2주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미·중 회담 의제 조율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이라며 “유럽이 미국보다 훨씬 더 많은 기뢰 제거함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특히 “이란 해안 근처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나쁜 행위자들을 제거할 사람들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FT는 “이는 드론과 해상 기뢰로 걸프 지역에서 방해를 하는 이란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유럽의 특수부대나 다른 군사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을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미국은 아직 이란에 지상군을 파병하진 않은 상태다.

미국이 이르면 이번 주 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호위하기 위한 연합체 구성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미국의 호르무즈 연합 호위 계획을 보도하며 “이런 작전이 적대 행위가 끝나기 전에 시작될지 아니면 이후에 시작될지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이란과의 군사 충돌이 끝나기 전에 호위 작전을 시작할지 아니면 끝난 뒤에 시작할지 아직 논의 중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WSJ는 전황에 따라 발표 내용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 장관은 이날 ABC방송에 나와 트럼프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과 관련해 “세계 여러 나라가 참여하는 광범위한 연합이 해협을 다시 열고자 협력하는 것은 상당히 논리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라이트 장관은 “전 세계 모든 국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에너지) 상품에 의존하고 있다. 그 목록의 가장 위에는 중국이 있고, 일본, 한국, 그리고 아시아 모든 국가가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37308?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보에이치💚 헤어라인 앰플 2세대 체험단 모집(50인) 279 04.23 20,5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6,9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6,6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2,0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0,0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2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3,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3353 유머 어제자 더보이즈 콘서트 전광판 타임ㅋㅋㅋㅋㅠㅠ 14 14:12 786
3053352 이슈 독일에서 키우던 진돗개를 잃어버렸던 외국인 4 14:12 1,030
3053351 이슈 생각보다 재밌는 언차일드 자컨 1화 14:11 90
3053350 유머 중국 사탕 가게에서 손님이 환불받은 이유 5 14:09 1,287
3053349 유머 퀄리티 좋은 돼르골 14:09 175
3053348 유머 소심인 유병재가 이해 못한다는 소심한 행동 24 14:09 1,376
3053347 이슈 꽃분이랑 구성환님 보면서 조이언니도 울고 패널들도 울고 나도 울고 3 14:07 1,094
3053346 이슈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라고 하는 메이슨 밀러 3 14:07 250
3053345 유머 실제로는 보석으로 장식되었다는 고대 그리스 조각상 14 13:58 2,647
3053344 유머 나는 얘를 1) 안다 2) 모른다 나이랑 같이 써주고가 53 13:55 1,964
3053343 이슈 [MLB] 심각한 오늘 다저스 불펜 15 13:55 1,121
3053342 유머 7000원이지만 한개 더 먹고 싶은 후쿠오카 아이스크림( ft. new 동구리) 7 13:53 1,541
3053341 기사/뉴스 불황속 호황 리커머스 시장… 실속파 MZ중심 급성장 13:53 583
3053340 이슈 최근 트위터에서 반응 제대로 터진 신인 남돌 멤버...twt 13 13:50 2,091
3053339 이슈 [MLB] 실시간 이정후 시즌 2호 홈런 (첫 스플래쉬🌊⚾ 홈런 ㄷㄷㄷㄷㄷ) 11 13:50 1,378
3053338 유머 메가커피 증후군 16 13:49 3,126
3053337 이슈 대군부인 어제 보고 기겁한 장면(여주가 고양이한테 활을 쏘려고 하는) 340 13:44 20,566
3053336 유머 연애할때 ‘자기야’ 애칭이 어색한 사람들 공감 6 13:43 1,579
3053335 정치 경찰, 이 대통령 조폭연루설 제기한 조폭 무고 혐의 수사 1 13:43 308
3053334 이슈 어릴때보다 엄마 얼굴 많이 보이는 브래들리 쿠퍼,이리나 샤크 딸 레아 2 13:43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