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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항복할 줄 알았는데…트럼프, '호르무즈 봉쇄' 얕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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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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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번 전쟁의 뇌관이 된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트럼프 대통령이 과소평가했다는 정황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란을 전격 공습하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단언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이란 해군을 궤멸시킬 겁니다. 이 지역의 테러 세력이 더 이상 이 지역이나 세계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없도록 할 겁니다.]

하지만 최고지도자가 폭사 당하는 초유의 사태에 맞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감행하면서 세계는 더 불안정해졌습니다.

각국의 유조선은 발이 묶였고,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위로 올라섰습니다.

이 같은 호르무즈 해협 변수를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제대로 고려하지 않았다는 미 언론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쟁 전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의 공격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유발할 수 있다', '기뢰, 드론, 미사일로 봉쇄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브리핑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란이 해협을 봉쇄하기에 앞서 항복할 가능성이 높고 봉쇄를 시도한다 해도 미군이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봉쇄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지 않고, 전쟁에 들어갔다고 CNN 방송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행정부 고위 당국자도 미 의회를 상대로 한 비공개 브리핑에서 이를 인정한 걸로도 전해졌습니다.


https://naver.me/xxoJin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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