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머니, 저희가 모시긴 어려워요”…부모 부양 ‘자식 책임 아니다’ 48%
2,880 19
2026.03.16 08:18
2,880 19
yaIZBF

부모를 자녀가 모셔야 한다는 전통적 가치관이 한국 사회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국민 5명 중 1명만이 부모 부양이 자녀의 전적인 책임이라는 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년 전 절반 이상이 찬성했던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반토막이 난 셈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제20차 한국복지패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를 모실 책임이 전적으로 자식에게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비율은 20.63%에 그쳤다. 총 73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반대 응답은 47.59%로 찬성 의견의 두 배를 넘었다. 중립 의견은 31.78%였다.


2007년 첫 조사 당시 부모 부양 찬성 의견은 52.6%로 과반이었고 반대는 24.3%에 불과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런 인식 변화가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저소득 가구원의 찬성 비율은 20.66%, 일반 가구원은 20.63%로 사실상 동일했다. 반대 비율 역시 저소득 가구 49.17%, 일반 가구 47.37%로 계층을 가리지 않았다. 부모 부양은 더 이상 형편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BLVbuL

자녀 양육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자녀를 집에서 어머니가 직접 돌봐야 한다는 의견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34.12%로 찬성(33.83%)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다만 저소득 가구원에서는 어머니의 직접 돌봄에 찬성하는 비중이 39.06%로 일반 가구원(33.11%)보다 높았다. 보육 서비스 접근성이나 노동 환경의 차이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가족이 짊어졌던 돌봄의 짐을 이제 국가가 나눠야 한다는 공감대는 뚜렷하다. 국가 건강보험을 축소하고 민간 의료보험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70.50%가 반대했고, 유치원·보육시설 무상 제공에는 72.68%가 찬성했다.


https://naver.me/5HyD3muK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37 04.29 29,0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3,8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05,5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5,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10,01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7,5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6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9,9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7573 이슈 비주얼로 언급 많이 되는거 같은 코르티스 멤버 세명 2 15:27 117
1697572 이슈 오늘자 파자마 입고 출국하는 지드래곤 4 15:23 799
1697571 이슈 1998년도 유명인들 인기 순위 (무묭이들 몇명이나 알고있음?) 15 15:20 372
1697570 이슈 [KBO] kt wiz X 기안84 콜라보 예고 29 15:18 1,007
1697569 이슈 상상을 초월한다는 존잘남의 인생 21 15:17 1,971
1697568 이슈 20살짜리 여자애가 엑셀방송 나간 이유 35 15:16 2,818
1697567 이슈 옹알이가 단순히 아무말 같아도 지들딴엔 엄마아빠 말하는거 최대한 따라하는것이군 5 15:16 909
1697566 이슈 양화한강 갔다오면 걸린다는 양화한강은 차원이 달라...병 15 15:14 1,395
1697565 이슈 5월 3일 SBS 인기가요 라인업 1 15:07 681
1697564 이슈 올라오자마자 케톡 난리난 가수 거미 커버.ytb 3 15:05 1,108
1697563 이슈 족욕+마사지+박물관 11000원 이라니 어떻게 된 일이지 10 15:03 1,395
1697562 이슈 메시 : 야 너 앉아서 소변보냐?? 19 14:56 2,641
1697561 이슈 펭예나 된 펭수의 캐치캐치 10 14:55 717
1697560 이슈 보아 공식 팬클럽 점핑보아(new) 1기 모집 시작 (상시모집 x) 19 14:54 1,698
1697559 이슈 다시 인기가 올라가는 거로 보이는 AKB48 26 14:48 2,442
1697558 이슈 곱창집 의자 잘못하면 손 절단됨.jpg 181 14:46 25,090
1697557 이슈 성수 서울숲 포켓몬 메가페스타 근황 29 14:41 3,466
1697556 이슈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모두 살렸다고 반응 좋은 남돌 신곡 안무 13 14:38 1,407
1697555 이슈 [은밀한 감사] 해무그룹_무팀장_밀회영상.mp4 (이정은 배우 특별출연) 14:34 869
1697554 이슈 카케구루이처럼 입은 라이언 고슬밥.jpg 11 14:33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