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성범죄 작가 복귀시킨 日출판사 노출…결국 다시보기 삭제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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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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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기안84와 강남이 일본 도교 진보초 일대의 출판사 거리를 걷다가 소학관을 방문한 장면이 문제가 됐다.
소학관은 ‘명탐정 코난’, ‘이누야샤’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만화를 배출한 일본의 유명 출판사로, 최근 과거 아동 성범죄 전력이 있는 만화가와 여고생 성추행 가해자인 스토리 작가를 가명으로 재등단, 복귀시킨 사실이 발각돼 물의를 일으킨 곳이다. 지난달 밝혀진 이 사건은 일본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소학관은 이후 해당 만화 연재를 중단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나혼산’ 측은 방송에서 소학관을 유명 만화들을 배출한 출판사라고 소개하며 건물을 그대로 노출했다. 또한 소개 과정에서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 사용으로 논란이 된 ‘명탐정 코난’ 극장판 ‘절해의 탐정’ 포스터를 등장시키기도 했다. 이후 이를 접한 시청자들 사이에서 “방송 보면서도 이런 걸 내보내도 되나 싶었다”, “최근 논란이 된 출판사인데 몰랐나” 등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MBC 측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OTT 플랫폼 웨이브, 티빙에서 서비스 중인 VOD 영상에서는 문제의 장면이 삭제된 상태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41/0003499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