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빵값 내린다더니…정작 매장선 “그 빵은 안 팔아요”
5,858 49
2026.03.15 14:27
5,858 49

단팥빵 1500원이라더니…매장서 1800원, 앱에선 2000원
매장 “본사서 들여온 제품만 할인…직접 구운 빵은 예외”
파리바게뜨 “빵 취급여부는 점주 선택…본사가 관여 못 해”
“본사 출하 제품 현재 할인 판매 중…해피오더, 점포서 결정”




파리바게뜨가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 동참을 위해 주요 제품 가격 인하를 선언한 가운데, 정작 소비자들은 빵값 인하를 체감하기 어렵게 됐다. 일선 점포에서 본사가 가격 인하를 예고한 대부분의 빵을 취급하지 않고 있어서다. 현장에서는 업계의 빵값 인하 선언의 실효성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앞서 파리바게뜨가 13일부터 단팥빵, 소보루빵, 슈크림빵 등의 가격을 1500원으로 인하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정작 일선 점포에서는 1800원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파리바게뜨가 운영하는 해피포인트 앱에서 '해피오더'를 통해 인근 파리바게뜨 바로픽업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가격은 개당 2000원이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 동참을 위해 빵과 케이크 등 제품 11종의 가격을 13일부터 인하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이 중 스테디셀러인 단팥빵과 소보루빵, 슈크림빵도 기존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파리바게뜨가 제시한 가격은 완제품 기준 1500원이다.


그러나 기자가 직접 주말에 서울 노원구 일대의 파리바게뜨 3곳을 방문한 결과 해당 제품들은 3곳 매장 모두에서 1800원에 팔리고 있었다.


A 매장 관계자는 “본사에서 할인하겠다고 한 제품들은 우리 점포에서는 취급하지 않고 있다"며 “본사가 할인한다는 단팥빵이나 소보루빵의 경우 본사에서 완제품 형태로 납품되는 제품을 말하는 것이고, 우리 매장에서 취급하는 빵은 직접 구운 빵이라 가격이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에서 약 1㎞ 떨어진 곳에 자리한 B 매장에서도 1500원짜리 단팥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해당 매장 관계자에게 다른 할인 제품들은 어디 있는지 묻자, 매장 관계자는 “원래 그 제품들은 취급을 안 한다"며 “본사에서 일부 제품 가격을 내렸다고는 하는데 원래 안 들여오는 제품이라 포스(POS)에서 가격을 바꾸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인근 또 다른 C 매장도 상황은 같았다. C 매장 관계자는 “원래도 안 들여오는 제품들만 할인 대상에 포함된 것"이라며 “무슨 기준으로 본사가 할인 품목을 선정했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의 빵을 픽업 주문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 앱에서도 1500원짜리 단팥빵은 찾기 어려웠다. 해당 앱은 자신의 주소지 혹은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매장들의 빵 재고를 확인하고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런데 서울 노원구 일대의 매장들은 아예 메뉴에 단팥빵이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가격이 모두 2000원이었다.


이와 관련해 파리바게뜨 본사 관계자는 “할인하겠다고 한 제품들은 본사에서 완제품 형태로 나가는 제품인데, 이 제품을 매장에서 취급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점포 사장님들이 결정하는 사안"이라며 “매장에서 만든 제품의 경우 사장님이 가격을 책정할 수 있기 때문에 본사가 가격에 직접 관여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https://m.ekn.kr/view.php?key=20260315023417895

목록 스크랩 (0)
댓글 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67 00:05 2,2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7,5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7,6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7,0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3,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2104 팁/유용/추천 원덬만 듣기 아까워서 추천하는 전소미 자작곡 02:10 1
3022103 이슈 처음엔 누런 강아지인 줄 알았다 1 02:09 86
3022102 유머 나도 우리 개랑 대판 싸운 적 있음. 3 01:56 881
3022101 이슈 닥터신(임성한드) 섭남 안우연 원래 연기톤 1 01:55 791
3022100 유머 공룡좋아하는 할매할배들이 좋아한 영화 <고인돌가족> 3 01:54 471
3022099 유머 임성한 대사깔 따라하는 엄은향 8 01:50 852
3022098 이슈 14700명 이상 투입된다는 방탄 광화문 컴백쇼 31 01:49 1,010
3022097 유머 검사소재에 꼭 나오는 클리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01:46 918
3022096 정보 🍠고구마의 모든것.jpg🍠 10 01:44 824
3022095 이슈 한국이 자기 노래 모를 줄 알았다는 해외 유명 가수...jpg 27 01:35 3,525
3022094 유머 예 어머님 아 네 주현이가 슬리데린 배정 받아서 아 네 네 그 기숙사 3 01:34 1,252
3022093 이슈 왕ㅅㅏ남 무댸인사 동행 구합니다 4 01:33 1,527
3022092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위아이 "Too Bad" 01:33 39
3022091 팁/유용/추천 올데프 타잔 노래 취향 #4 3 01:32 219
3022090 이슈 영월역 바로 앞에 다슬기 국밥 파는거 아시는분 6 01:31 1,001
3022089 이슈 안노 히데아키가 만든 특촬물 5 01:29 665
3022088 유머 공감간다는 범생이 여성이 처음 꾸몄을 때 주변 반응 8 01:28 2,470
3022087 이슈 진구F 김남길F 김성균T 5 01:24 1,081
3022086 유머 프랑스의 명문 가문 "Choiseul" 10 01:24 1,764
3022085 유머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치즈빵 7 01:23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