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마운자로 시작or증량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싶어서 쓰는 글
40,086 275
2026.03.15 13:39
40,086 275

!!!!! 물론 내가 약효가 유독 심하게 든 것이고, 이정도로까지 힘든 경우가 많지는 않다는 것 같지만, 그래도 운나쁘면 나처럼 이렇게 개고생 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부디... 시작 결정 신중하게 했으면 하고, 이미 시작했다면 증량도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해서 쓴 글이야

 

 

 

 

ㅎㅇ 나는 158cm/85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가 3주차만에 식욕 조절에 괴로움을 느껴 마운자로를 시작했어

 

마운자로 시작 용량인 2.5를 시작했을 때는 81kg으로

한달차(4펜) 기준 약 5kg 감량 성공,

두달차 기준 약 4kg 감량 성공함

 

1~6주차까지는 약효가 굉장히 세게 왔는데, 7~8주차에는 달고 매운 음식이 안땡기는 거 외엔 효과가 없어서 증량을 결정함(순살 치킨 반마리 먹고 더 먹을 수 있었는데도 의지로 참았을 수준)

 

(증량 결정한 이유

- 2주간 2.5의 식욕 억제 효과가 미미했음

- 5.0부터 감량 속도가 미쳤다고 해서 기대됐음

- 이미 2.5 두달 해서 한달 더 하다가 여전히 효과가 없으면 30만원 허공에 날리는 꼴이라 생각했음)

 

[5.0 투약 과정과 경과]

- 오전 7시에 아침으로 사과와 고구마 먹어줌

- 학원 갔다 와서 평소 마운자로 투약한 시간인 11시에 5.0 투약

- 투약 후 30분 경과, 배는 고픈데 입맛이 뚝 떨어져서 점심 패스

- 4시 경 뭐라도 먹어야겠다 싶어서 밥, 오리고기, 양배추 샐러드 먹음 (밥 약 50g, 오리고기 70g 먹고 너무 더부룩해서 더 들어가지 않음)

- 7시까지 속이 계속 안좋더니, 결국 1차 구토, 30분 후에 2차 구토 (이때 밥 먹은 거 전부 토한 듯)

 

[본격적인 부작용]

- 밤 10시 경, 속이 진정이 안되고 계속 속이 안좋더니 결국 위액을 토함

- 30분 후 또다시 위액 토함

- 누워있으면 속이 더 안좋아서 누워있지 못함

- 한 시간 후 또다시 위액 토함

- 그냥 아침까지 눕지도, 자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위액을 토했다고 보면 됨

- 반나절만에 2kg 감량 (전부 수분인 거 알아서 별로 기쁘지도 않았음)

- 위액 싹 토한 직후 10~20분을 제외하곤 계속해서 속이 울렁거리고 토기가 올라옴

 

- 택시 타고 가까운 병원 갈 힘도 없어서 참고 참다가 (이틀차) 오후 2시가 되어서 겨우 병원 가서 피 뽑고 수액 맞음

- 근데 10만원 태워서 수액을 맞았는데도 상태는 전혀 호전 되지 않았고, 처방받은 위산 억제약, 위 운동 보조약 등도 소용 없었음

- 그나마 토하는 주기는 길어졌지만 밤이 되니 다시 원상복귀되어 계속해서 토했음

 

마운자로 부작용 중 유명한 담낭에 돌이 찬다거나 췌장염이 아닐까 걱정 될 정도로 너무 힘들고 괴로웠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었고 약효가 너무 심하게 잘 든 거였음

 

- 3일 차, 면역력이 확 떨어져서인지 피부가 아프기 시작함

- 어떻게든 살고 싶어서 포카리 스웨트, 갈배 음료 마시는데 이것도 토하기 일쑤, 3일차 저녁까지 식사는 전혀 하지 못함

- 의사쌤이 뭐라도 먹어야 한다고 해서 미음이라도 먹는데 그마저도 세네숟갈 이상 먹으면 토함

- 4일 차, 조금 호전되나 싶었지만 밤이 되면 다시 상태가 안좋아짐

 

- 5일 차, 먹는 양은 아주 조금 늘었지만, 이젠 위가 텅 비면 구역감이 올라와서 2~3시간에 한번씩 소량의 미음을 섭취해야했음. 자다가도 구역감이 치밀어서 자동으로 일어나짐

- 현재 : 먹는 양 조금씩 늘어나면서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는 거 같긴 하지만, 다시는 마운자로 쳐다도 보기 싫을 정도로 트라우마가 됨

목록 스크랩 (8)
댓글 27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92 03.13 32,5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4,7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6,3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3,1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2,2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2,5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4,7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1597 유머 진짜 개웃긴 재채기 메이크업 유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39 5
3021596 이슈 1대 2대 3대 스파이더맨 웹스윙 . gif 17:39 4
3021595 이슈 성심당 근처 카페들은 대부분 성심당 빵 반입을 허용해준다... 3 17:37 477
3021594 유머 남자와 함께 산다는 것..gif 3 17:37 451
3021593 이슈 WBC 경기 패배 후 여러 일본팬들에게 공감얻는 중인 일본야구의 문제점 2 17:36 621
3021592 유머 이런 상태론 하드코어밴드를 할 수 없어 전혀 화가나지않아 <- 의 해결법 17:35 153
3021591 이슈 오늘자 인기가요 1위 4 17:35 286
3021590 이슈 딸은 ‘단종이 잘 생겼다’는 관람평을 남겼다. 2 17:35 776
3021589 이슈 문신이 새겨지는 과정 2 17:35 322
3021588 이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활동하는 남성 플로리스트 마리오 몰리나의 꽃 디자인 3 17:32 784
3021587 이슈 2000:1 이였다는 임수향 신기생뎐 오디션 썰 15 17:32 1,442
3021586 이슈 박지훈볼때마다 눈물이 고임 5 17:31 398
3021585 유머 조나단과 샘 해밍턴의 경계 외국인 티어표 7 17:31 649
3021584 이슈 결혼식 축의대 사람이랑 경쟁하는 가방순이 2 17:29 1,922
3021583 이슈 10년대... 전세계 씹어먹는 수준의 신드롬을 일으켰던 앨범들...jpg 7 17:29 887
3021582 이슈 시대를 막론하고 오정세 상황극 스타일은 인기가 많은듯 1 17:29 654
3021581 이슈 쪼구만게 멀 태우겠다고 안장까지 입혔대 1 17:28 863
3021580 유머 에구 창피해 동네사람들이 다 보네 17:27 692
3021579 이슈 서인국이 종방연에서 준비한 선물 3 17:26 1,015
3021578 이슈 강아지의 죽음에 대한 가톨릭신부와 무속인 트위터 31 17:26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