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마운자로 시작or증량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싶어서 쓰는 글
60,519 312
2026.03.15 13:39
60,519 312

!!!!! 물론 내가 약효가 유독 심하게 든 것이고, 이정도로까지 힘든 경우가 많지는 않다는 것 같지만, 그래도 운나쁘면 나처럼 이렇게 개고생 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부디... 시작 결정 신중하게 했으면 하고, 이미 시작했다면 증량도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해서 쓴 글이야

 

 

 

 

ㅎㅇ 나는 158cm/85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가 3주차만에 식욕 조절에 괴로움을 느껴 마운자로를 시작했어

 

마운자로 시작 용량인 2.5를 시작했을 때는 81kg으로

한달차(4펜) 기준 약 5kg 감량 성공,

두달차 기준 약 4kg 감량 성공함

 

1~6주차까지는 약효가 굉장히 세게 왔는데, 7~8주차에는 달고 매운 음식이 안땡기는 거 외엔 효과가 없어서 증량을 결정함(순살 치킨 반마리 먹고 더 먹을 수 있었는데도 의지로 참았을 수준)

 

(증량 결정한 이유

- 2주간 2.5의 식욕 억제 효과가 미미했음

- 5.0부터 감량 속도가 미쳤다고 해서 기대됐음

- 이미 2.5 두달 해서 한달 더 하다가 여전히 효과가 없으면 30만원 허공에 날리는 꼴이라 생각했음)

 

[5.0 투약 과정과 경과]

- 오전 7시에 아침으로 사과와 고구마 먹어줌

- 학원 갔다 와서 평소 마운자로 투약한 시간인 11시에 5.0 투약

- 투약 후 30분 경과, 배는 고픈데 입맛이 뚝 떨어져서 점심 패스

- 4시 경 뭐라도 먹어야겠다 싶어서 밥, 오리고기, 양배추 샐러드 먹음 (밥 약 50g, 오리고기 70g 먹고 너무 더부룩해서 더 들어가지 않음)

- 7시까지 속이 계속 안좋더니, 결국 1차 구토, 30분 후에 2차 구토 (이때 밥 먹은 거 전부 토한 듯)

 

[본격적인 부작용]

- 밤 10시 경, 속이 진정이 안되고 계속 속이 안좋더니 결국 위액을 토함

- 30분 후 또다시 위액 토함

- 누워있으면 속이 더 안좋아서 누워있지 못함

- 한 시간 후 또다시 위액 토함

- 그냥 아침까지 눕지도, 자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위액을 토했다고 보면 됨

- 반나절만에 2kg 감량 (전부 수분인 거 알아서 별로 기쁘지도 않았음)

- 위액 싹 토한 직후 10~20분을 제외하곤 계속해서 속이 울렁거리고 토기가 올라옴

 

- 택시 타고 가까운 병원 갈 힘도 없어서 참고 참다가 (이틀차) 오후 2시가 되어서 겨우 병원 가서 피 뽑고 수액 맞음

- 근데 10만원 태워서 수액을 맞았는데도 상태는 전혀 호전 되지 않았고, 처방받은 위산 억제약, 위 운동 보조약 등도 소용 없었음

- 그나마 토하는 주기는 길어졌지만 밤이 되니 다시 원상복귀되어 계속해서 토했음

 

마운자로 부작용 중 유명한 담낭에 돌이 찬다거나 췌장염이 아닐까 걱정 될 정도로 너무 힘들고 괴로웠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었고 약효가 너무 심하게 잘 든 거였음

 

- 3일 차, 면역력이 확 떨어져서인지 피부가 아프기 시작함

- 어떻게든 살고 싶어서 포카리 스웨트, 갈배 음료 마시는데 이것도 토하기 일쑤, 3일차 저녁까지 식사는 전혀 하지 못함

- 의사쌤이 뭐라도 먹어야 한다고 해서 미음이라도 먹는데 그마저도 세네숟갈 이상 먹으면 토함

- 4일 차, 조금 호전되나 싶었지만 밤이 되면 다시 상태가 안좋아짐

 

- 5일 차, 먹는 양은 아주 조금 늘었지만, 이젠 위가 텅 비면 구역감이 올라와서 2~3시간에 한번씩 소량의 미음을 섭취해야했음. 자다가도 구역감이 치밀어서 자동으로 일어나짐

- 현재 : 먹는 양 조금씩 늘어나면서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는 거 같긴 하지만, 다시는 마운자로 쳐다도 보기 싫을 정도로 트라우마가 됨

목록 스크랩 (11)
댓글 3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647 04.22 12,1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9,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36,5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4,9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40,9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1,4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5,0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8,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1 20.05.17 8,672,3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1203 이슈 카카오 프렌즈 말차춘식이 04:53 63
3051202 이슈 우연히 주운 개와 사랑에 빠진 회장님 04:44 262
3051201 기사/뉴스 “아침마다 먹었더니 살 쭉 빠지고 콜레스테롤도 뚝”…의사들 강추하는 ‘이것’ [헬시타임] 1 04:36 722
3051200 유머 강아지 너무 좋아하는 고양이 04:35 156
3051199 팁/유용/추천 10분컷 콩나물 쫄면 레시피 04:34 185
3051198 이슈 리트리버가 잘 때 뒷다리의 비밀 2 04:33 195
3051197 이슈 빅나티 피셜 스윙스가 진짜 싫었던 이유...... 34 04:24 1,264
3051196 이슈 한국 유니클로 새 모델.jpg 8 04:13 1,455
3051195 이슈 여자 팬티에 리본이 달려있는 이유 13 04:09 1,284
3051194 기사/뉴스 미디어 문해력이 더 높은 중고등학생이 가짜 뉴스를 더 믿고,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가짜뉴스를 믿는다 7 04:03 549
3051193 이슈 우리새언니는 우리집이 진짜 편한가봄 지금 팬티만 입고 있음 53 03:26 3,727
3051192 이슈 험상궂은 아저씨 손님들을 수상하게 여긴 파스타집 알바생 19 03:12 2,474
3051191 이슈 드디어 올라온 빅뱅 코첼라 무대영상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 8 03:08 710
3051190 유머 사실 노래도 존나 잘하는 스윙스 4 03:06 670
3051189 이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동양인 인종차별 논란 7 03:05 954
3051188 이슈 tvN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 메인 예고편 4 03:00 997
3051187 이슈 혹시 정선희님께서 지원해주셨나요 9 02:48 2,470
3051186 유머 일본사람들은 다스케테 안 쓴다며.jpg 13 02:30 3,110
3051185 이슈 [장송의 프리렌] 스승에게 실패작이라 불리는 사랑스러운 제자 5 02:30 1,001
3051184 이슈 주니엘 귀여운 남자를 들으며 르세라핌 스킨을 끼고 오버워치하는 도자캣 15 02:27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