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호르무즈 해협, 군함 들어가면 ‘격멸 구역’…美도 아직 투입 못 해
1,247 3
2026.03.15 08:40
1,247 3

이란 전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5국에 군함 파견을 공개적으로 요청한 가운데, 이 해협을 확보하려면 대규모 군함 투입이나 지상군 작전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가장 좁은 곳의 폭이 약 34㎞에 불과한 해협의 지리적 특성상 군함이 이곳에 들어갈 경우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에 쉽게 노출되는 ‘격멸 구역(kill box)’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란 전쟁 이후 세계 유가가 40% 가까이 상승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통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시급한 과제가 된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해협에는 미 해군도 군함을 직접 투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만큼 지리적 조건이 이란에 유리하다는 의미다. 해군 전문가들은 좁고 긴 수로라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유조선을 호위하기 위해 진입하는 미 군함들이 이란의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거리가 짧아 미사일과 드론을 탐지하거나 격추할 시간 자체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 “유조선을 호르무즈 해협에서 안전하게 호위하려면 유조선 한 척당 군함 두 척, 또는 5~10척 규모의 유조선 호송단을 보호하기 위해 군함 약 12척이 필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전쟁 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하루 100척 이상의 유조선이 통과하며 약 2000만 배럴의 원유가 이동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방식의 호위 작전이 몇 달 동안 지속되더라도 기존 수송량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WSJ는 “이 속도라면 걸프 지역에 발이 묶여 있는 600척 이상의 국제 무역 선박의 적체를 해소하는 데도 몇 달이 걸릴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이들 선박에 심각한 타격을 가할 위험은 여전히 상당하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본토의 산악 지형에서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하지 못하도록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제31 해병원정대 약 2500명을 중동에 투입하도록 명령했다. 이들 병력은 며칠 내로 중동 지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지상군 투입 여부를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위해 해병대를 투입할 경우 약 19만 명 규모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의 육상 장기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64589?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77 03.13 29,7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2,8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1,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2,5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1316 이슈 '우리말 어눌' 시골 떼강도 잡고 보니 한국인 13:03 16
3021315 기사/뉴스 '나혼산' 기안84가 찾은 日출판사, 아동 성범죄자 만화 연재 논란 13:03 2
3021314 이슈 S.E.S. 바다 30년전 vs 2026년 13:02 20
3021313 기사/뉴스 대체 무슨 일?..십첸치 권정열, 공연 다 마쳤는데 '전액 환불' 조치 [공식][전문] 13:02 143
3021312 이슈 동거중인 짝녀에게 청혼한 디씨인 5 13:01 434
3021311 기사/뉴스 공정위, ‘종합 갑질’ 롯데마트에 5억6900만원 과징금 13:01 45
3021310 이슈 [2026 아시안컵] 우리나라 4강전 상대 일본 여자축구 스쿼드 근황 13:00 91
3021309 이슈 먹방유튜버 촬영 때문에 휴일에 문 열었다 1 13:00 354
3021308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펜타곤 "DO or NOT" 12:59 12
3021307 이슈 아이돌이 뿌린 상품권 싹슬이 했다는 사람 본인 등판 44 12:58 1,941
3021306 유머 덕질메이트를 득탬하고 싶어서 소개팅을 진행시킨 야덬 12:58 129
3021305 기사/뉴스 "영유아 영어학원 보냈다"...강남·서초 절반 vs 강북 7명 중 1명 1 12:58 103
3021304 이슈 📌매년 반복해서 봐도 가슴이 뜨거워 지는 '아버지' 영상 1 12:56 220
3021303 이슈 일본 '어깨빵' 이슈 완벽 분석.jpg 20 12:54 1,729
3021302 이슈 서로 다 각자 목소리의 개성이 다 달라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하투하 메보들의 음색 2 12:54 97
3021301 이슈 [WBC] 오늘 일본 탈락시 처음으로 4강 진출 실패 33 12:53 2,002
3021300 정보 동물별 뇌 내 뉴런 수 2 12:52 567
3021299 기사/뉴스 유연석→하정우, 주말 안방극장 점령…순조로운 출발[SS연예프리즘] 1 12:52 145
3021298 이슈 안무랑 노래랑 백년가약 맺어도 될거 같은 있지(ITZY) 댓츠노노 2 12:52 286
3021297 기사/뉴스 “물가 상승 2%대? 장이나 보고 그런 소리해”…삼겹살 1근 9900원에 오픈런 1 12:51 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