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아형' 아직도 하네? NO…여전히 재밌네" 10살 넘은 '츤데레' 형님들, "1000회·2000회 목표" (인터뷰②)
1,958 10
2026.03.15 08:07
1,958 10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아는 형님' 황제민 PD가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015년 첫 방송을 시작한 '아는 형님'은 어느덧 10주년을 맞았다.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시즌제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도 '아는 형님'은 매주 시청자를 만나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황 PD는 "매주 새롭다. 장수 프로그램이지만 게스트 조합을 계속 새롭게 만들고 있고, 500회를 지나면서 또 다른 장으로 가는 느낌"이라며 "지금은 '아는 형님' 2막이 열린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수 비결로 단연 멤버들의 케미를 꼽았다. 황 PD는 "10년 동안 쌓인 형들 간의 호흡이 가장 큰 힘"이라며 "어떤 게스트가 나와도 그 케미가 기본적으로 뒷받침이 되기 때문에 게스트도 더 잘 살고, 어떤 게임을 해도 더 재미있게 살아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멤버들의 공통된 매력으로는 '츤데레 같은 면모'를 언급했다. 그는 "'아는 형님' 멤버들은 겉으로 봤을 때는 세 보이고 무서워 보이는 이미지가 있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따뜻하다"며 "녹화가 끝나면 게스트들이 항상 '너무 즐거웠고 따뜻하게 잘 대해주셨다'는 말을 많이 한다. 겉은 강해 보이지만 속은 부드러운, 일종의 '겉바속촉'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동이 형은 생각보다 훨씬 따뜻한 분이었고, 장훈이 형도 굉장히 따뜻하다"며 "게스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주는 역할을 해주신다. 또 수근이 형은 감초처럼 계속 웃음을 만들어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의 포맷 자체도 강점으로 꼽았다. 황 PD는 "'형님학교'라는 콘셉트와 반말 구조가 다른 프로그램과 가장 다른 지점"이라며 "보통 토크쇼는 나이나 세대 차가 느껴질 수밖에 없는데, '아는 형님' 안에서는 그런 벽이 허물어진다. 그래서 게스트들도 훨씬 편하게 녹화에 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청률과 화제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도 숙제다. 황 PD는 "요즘은 유튜브 화제성과 실제 시청률이 꼭 일치하지는 않는다"며 "어떤 회차는 온라인 반응이나 조회수는 굉장히 좋은데 시청률이 예상보다 낮을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서 1년 단위로 봤을 때 개그맨 특집, 아이돌 특집, 토크 중심 회차 등 다양한 색의 회차를 배치하면서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제작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새로운 조합'이다. 황 PD는 "출연자 조합이 신선해야 한다고 본다. 익숙한 사람과 요즘 뜨는 인물을 섞었을 때 생각보다 큰 시너지가 난다"며 "최대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조합을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장수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데 대한 고민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장수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건 매주 같은 고민을 반복하는 일"이라며 "기존에 했던 것과 똑같으면 어떡하지, 또 다른 것이 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부담이 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는 형님'의 목표는 500회를 넘어 1000회, 2000회까지 가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형들이 기본적으로 만들어주는 힘을 바탕으로 시청률을 예전에 잘 나오던 '아형' 수준으로 다시 올려보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가끔 '아는 형님 아직도 하네'라는 반응이 있는데, 그 말이 '여전히 재밌네'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며 "'아는 형님'을 연출하면서 가장 바라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500회를 넘긴 '아는 형님'은 멤버들의 케미와 익숙한 포맷 위에 변화를 더하며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11/0001985956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81 03.13 30,9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4,1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2,0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2,5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1406 기사/뉴스 제작진 몰랐을까? 기안84 ‘나혼산’ 日 소학관→전범기 코난 포스터 노출까지 13:55 11
3021405 유머 체다의 왕으로 즉위한 치즈 고양이 마카로니 경.jpg 13:55 96
3021404 유머 보는 순간 입틀어막게되는 폭력적인 구도 1 13:54 122
3021403 이슈 [WBC]치명적 실책이 나왔던 순간 일본 댓글 반응 6 13:54 526
3021402 기사/뉴스 네이버페이, 고유가 부담 완화 위한 주유 프로모션 행사 3 13:53 230
3021401 이슈 [WBC] 현재 우승 배당 1 13:52 686
3021400 기사/뉴스 “결혼비용 못해도 천만원, 그걸로 재테크해요”…요즘 MZ 사이에선 ‘노웨딩’ 28 13:49 1,036
3021399 정보 3.15 기념식에서 기념곡 부른 오마이걸 효정 2 13:49 251
3021398 유머 왕사남 호랑이 하도 욕먹길래 진짜 이렇게 등장할줄알음 26 13:48 1,571
3021397 이슈 [WBC] 베네수엘라 팬들 반응 15 13:47 1,697
3021396 이슈 <왕과 사는 남자> 이홍위 📸 13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20 13:47 798
3021395 이슈 재미로 이란 몇 번 더 공격할 수도 있다는 트럼프 3 13:47 374
3021394 기사/뉴스 다만 당일 결혼식이 있는 프레스센터의 경우 전면 폐쇄가 어려워, 핸드스캐너 등을 동원해 하객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색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180 13:44 6,027
3021393 이슈 [WBC] 베네수엘라 vs 일본 승리투수 엔마누엘 데 헤수스 (키움, kt 출신) 25 13:43 1,462
3021392 기사/뉴스 김남길, 5시간 팬미팅 후일담… "요즘 묵언수행 중, 말이 너무 많다" 12 13:42 638
3021391 이슈 [WBC] 일본 탈락 반응 9 13:42 2,898
3021390 유머 지금 생각해보니 참 귀한 방송 25 13:41 2,380
3021389 정보 마운자로 시작or증량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싶어서 쓰는 글 47 13:39 2,358
3021388 이슈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시청률 28 13:39 1,884
3021387 이슈 데이식스 성진이 롯데자이언츠를 생각보다 더 많이 좋아하는거 같다 13 13:38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