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아동 성범죄자래"…교도소서 동료 수감자 지목했다가 벌금형

무명의 더쿠 | 14:12 | 조회 수 14874
교도소에서 동료 수감자를 가리키며 아동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발언한 수감자가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는 14일 법조계를 인용, 의정부지방법원 형사9단독 김보현 판사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수감자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2024년 10월11일 경기 의정부에 있는 의정부교도소 운동장에서 동료 수감자 50대 남성 B씨를 향해 "성범죄자다"라고 말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현장에는 수감자 약 10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발언 이후 주변 수감자들이 "누구냐"고 묻자 A씨는 손가락으로 B씨를 가리키며 "키 작고 무릎 보호대 한 저 사람이 13세 미만에게 유사성행위를 시킨 사람"이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B씨의 이름이나 수용번호 등을 직접 언급하지 않아 특정되지 않았고 명예훼손의 고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B씨의 부적절한 언동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며, 다른 수감자들이 음란행위자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자 이를 바로잡기 위해 B씨를 가리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당시 상황에서 주변 수감자들이 발언 대상이 B씨라는 점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형법은 행위가 진실한 사실이라도 오로지 공공의 이익에 관한 때에는 처벌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여러 사람이 있는 교도소 운동장에서 피해자에 대해 공연히 발언했고, 그 내용이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의 발언 내용과 경위 등을 고려할 때 약식명령으로 정해진 벌금액이 과중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약식명령과 동일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734299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8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9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당신에게는 두가지 길이 있슴미다
    • 20:25
    • 조회 10
    • 유머
    • 유한킴벌리, '반값 생리대' 이달에 내놓는다…생산 시작
    • 20:20
    • 조회 396
    • 기사/뉴스
    5
    • 콩국수 개시했나요?
    • 20:19
    • 조회 1140
    • 유머
    15
    • 생각보다 공연장 큰곳에서 해서 놀랜 힙합 레이블
    • 20:19
    • 조회 438
    • 이슈
    2
    • 멀어서 아쉽다는 의견 나오는 있지 대추노노 안무영상
    • 20:19
    • 조회 484
    • 이슈
    1
    • 앨범 더블타이틀곡 분위기가 극과극 으로 예상된다는 그룹
    • 20:18
    • 조회 213
    • 이슈
    • 아이돌 19년차도 이렇게 팬들한테 잘하는데…jpg
    • 20:18
    • 조회 820
    • 이슈
    1
    • 90년대 유럽을 씹어먹었던 영국의 탑오브탑 보이그룹
    • 20:18
    • 조회 431
    • 이슈
    3
    • 잘나가던 리처드기어가 헐리웃에서 사라진 이유
    • 20:18
    • 조회 956
    • 이슈
    4
    • 효리수 메보해도 될...듯?
    • 20:18
    • 조회 465
    • 이슈
    2
    • 여기서는 그런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 20:17
    • 조회 863
    • 유머
    12
    • 나는 낡은 팬티를 버릴때
    • 20:16
    • 조회 2014
    • 이슈
    15
    • 오늘 밤 9시 10분 첫 방송! 심은경이 빌런으로 나오고 임수정 정수정이 다시 만난 tvN 새 토일드라마
    • 20:14
    • 조회 585
    • 이슈
    • 포덕들 전부 울게 만드는 여행의 노래 숨겨진 의미 완벽 정리...!
    • 20:13
    • 조회 221
    • 팁/유용/추천
    • 이찬원 미스터트롯 데뷔 무대
    • 20:13
    • 조회 287
    • 이슈
    9
    • 황민현 ‘Energetic, INSIDE OUT, Never, I’m in Trouble’ Rehearsal Cam @ 팬미팅 ‘도화원’
    • 20:13
    • 조회 88
    • 이슈
    2
    • 주일미군 해병 2,500명도 중동 간다…어떤 역할이길래
    • 20:11
    • 조회 549
    • 기사/뉴스
    4
    • 김범수가 처음으로 곡 뺏긴 순간 목소리 잘생겼다는게 이거구나
    • 20:11
    • 조회 1582
    • 이슈
    12
    • 당 정리 끝났다는데 혼자 개혁 드라이브 거는 추미애
    • 20:11
    • 조회 410
    • 정치
    5
    • [KFA] 대한민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
    • 20:10
    • 조회 207
    • 이슈
    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