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의 일침 "다음부턴 졌지만 잘싸웠다 없다…싸우면 이겨야" [WBC]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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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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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이 후배들에게 위로와 충고를 건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8강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서 7회 콜드게임 0-10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2회말 도미니카 타선은 한국 선발 류현진을 공략했다. 선두타자 볼넷과 아쉬운 김주원의 송구로 인한 1타점 2루타 허용으로 선제실점한 한국은 이후 류현진이 2안타 1볼넷을 주며 추가 2실점하고 강판됐다.
3회에는 노경은이 1실점한 상황에서 박영현이 올라왔지만 연속 안타로 1실점하고 강판됐다. 이어 올라온 곽빈도 첫 타자는 삼진을 잡았지만 이후 볼넷만 연속 3개 내주며 결국은 총 7실점을 하게 됐다.
7회말 한국은 소형준이 끝내기 3점포를 맞으며 콜드게임이 성사되는 10점째를 내주며 콜드게임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 후 오승환 MBC 해설위원은 "선수들이 분명 이번 대회를 한번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도쿄돔부터 정말 잘 싸워줬다"면서 "이번 대회까지는 졌지만 잘싸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지만 다음 대회부터는 졌지만 잘싸웠다는 없다. 싸우면 이겨야한다"고 말했다.
한국, 일본, 미국에서 모두 성공적인 마무리 투수 생활을 한 선수이기에 해도 되는, 해야하는 말이었다.
https://m.news.nate.com/view/20260314n07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