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습에 가족 4명 잃고…美 유대교 회당 테러범의 충격적 정체
1,550 12
2026.03.14 13:19
1,550 12
미국 미시간주의 유대교 회당에 트럭을 몰고 돌진한 용의자가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고국 레바논에서 일가족을 잃은 슬픔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평범한 미국 시민권자로 살아가던 남성이 왜 박격포탄을 실은 트럭을 몰고 종교 시설로 향했는지, 그 이면에 숨겨진 ‘피의 연쇄’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미 국토안보부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용의자 아이만 모하마드 가잘리(41)는 지난주 고국 레바논에서 전해진 비보를 접했다. 레바논 동부 마슈가라 지역에 떨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그의 두 형제와 조카 2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것이다.

비극은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 기간 중 발생했다. 가잘리의 형제들은 주간 금식을 마치고 가족들과 모여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자택에서 공습을 받았다. 평범한 축구 코치이자 스쿨버스 운전기사였던 형제들은 물론, 어린 조카들까지 한순간에 시신으로 변했다. 한 형제의 아내 역시 중상을 입고 생사를 오가는 중이다.

가잘리는 2011년 미 시민권자의 배우자 자격으로 IR-1 비자를 받아 디트로이트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 2016년에 시민권을 취득했다. 미국 사회에 뿌리를 내렸던 가잘리는 가족의 몰살 소식을 접한 뒤 급격히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고국을 덮친 폭격의 고통은 디트로이트에서 약 40km 떨어진 평온한 마을 웨스트 블룸필드 타운십의 유대교 회당으로 향하는 분노가 되었다.

가잘리는 전날 유대교 회당 ‘템플 이스라엘’에 트럭을 몰고 돌진했다. 차량 뒤편에는 박격포탄과 다량의 폭발물이 실려 있었다. 그는 다가오는 보안요원들에게 총격을 가하기도 했다. 이는 그가 단순히 위협을 넘어선 극단적인 복수극을 계획했음을 시사한다. 가잘리는 현장 보안 요원들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하며, 가족의 뒤를 따르는 비극적 결말을 맞이했다.

사건 당시 회당 내 유아 교육 센터에는 어린이 140명이 머물고 있었으나, 보안 요원들의 대응으로 대형 참사는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차량 돌진으로 인한 화재와 연기 흡입으로 시민 30여 명이 치료를 받는 등 유태인 공동체는 깊은 충격에 빠졌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을 ‘유태인 공동체를 겨냥한 표적 폭력 행위’로 보고 수사를 주도하고 있다. FBI는 가잘리의 최근 행적과 이념적 배경, 그리고 헤즈볼라와의 직접적인 연관성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다.

가족을 잃은 한 남자의 비극적 상실은 결국 또 다른 무고한 아이들과 유태인 공동체를 위협하는 증오의 칼날이 되어 돌아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1350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93 03.12 53,1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4,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8,9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6,1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487 유머 미술재능을 써먹을수있는 음각 화장품 11 14:46 708
3020486 이슈 살면서 이렇게 은근하게 생긴 뱀 처음 봄 (뱀사진) 13 14:45 822
3020485 기사/뉴스 교도소 동료 수감자에 아동 성범죄자 발언 벌금 100만원 3 14:45 187
3020484 기사/뉴스 '놀뭐' 고정 꿰찬 허경환, 드디어 입 열었다…"긴 시간이었지만 해내, 시청자분들께 감사" 8 14:37 821
3020483 유머 녹음하면서 멘붕 짤 오억개 만들어낸 엑소 2 14:36 504
3020482 이슈 저는 유일한 여성이 되고싶지 않아요 (벤츠 여성의날 23년도 캠페인) 5 14:36 682
3020481 이슈 최근 성병크로 난리난 일본 만화 출판사 공중파로 내보낸 오늘자 <나혼자산다> 61 14:32 5,739
3020480 정치 쉰들러사와 국제 분쟁에 승소해 3,200억 세이브한 소식 알리는 정성호 법무부장관 33 14:30 988
3020479 이슈 카리나 인스타 업데이트(프라다) 7 14:25 1,433
3020478 유머 너무너무 행복해보이는 이상형 마이크 잡고 라이브 직관 3 14:22 844
3020477 이슈 ? : 산본 살았으면 잘 타야함 30 14:22 3,121
3020476 유머 인생에 기복이 왜 필요한지 말해주는 사례 5 14:21 1,406
3020475 이슈 방금자 피네이션 신인여돌 음방 역조공 7 14:20 1,220
3020474 유머 [판다와쏭] 어릴때랑 똑같이 잘 큰 햇살 루이바오💜🐼 18 14:20 1,288
3020473 이슈 조회수 425만을 돌파한 아이브 리즈 & 강남의 듀엣 커버곡 3 14:19 478
3020472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프라다) 4 14:19 546
3020471 기사/뉴스 [WBC] 류현진, 국가대표 은퇴 선언 "끝맺음 아쉽지만 영광스러웠다" 11 14:18 827
3020470 이슈 오늘 룰라팔루자 무대에서 마농 언급한 캣츠아이 13 14:18 3,241
3020469 유머 황우슬혜 자체가 장르임 ㅋㅋㅋ 16 14:17 2,516
3020468 유머 딸.. 키우기가.. 어렵다고? 이게 아들이다! 33 14:16 4,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