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습에 가족 4명 잃고…美 유대교 회당 테러범의 충격적 정체
1,795 13
2026.03.14 13:19
1,795 13
미국 미시간주의 유대교 회당에 트럭을 몰고 돌진한 용의자가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고국 레바논에서 일가족을 잃은 슬픔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평범한 미국 시민권자로 살아가던 남성이 왜 박격포탄을 실은 트럭을 몰고 종교 시설로 향했는지, 그 이면에 숨겨진 ‘피의 연쇄’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미 국토안보부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용의자 아이만 모하마드 가잘리(41)는 지난주 고국 레바논에서 전해진 비보를 접했다. 레바논 동부 마슈가라 지역에 떨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그의 두 형제와 조카 2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것이다.

비극은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 기간 중 발생했다. 가잘리의 형제들은 주간 금식을 마치고 가족들과 모여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자택에서 공습을 받았다. 평범한 축구 코치이자 스쿨버스 운전기사였던 형제들은 물론, 어린 조카들까지 한순간에 시신으로 변했다. 한 형제의 아내 역시 중상을 입고 생사를 오가는 중이다.

가잘리는 2011년 미 시민권자의 배우자 자격으로 IR-1 비자를 받아 디트로이트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 2016년에 시민권을 취득했다. 미국 사회에 뿌리를 내렸던 가잘리는 가족의 몰살 소식을 접한 뒤 급격히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고국을 덮친 폭격의 고통은 디트로이트에서 약 40km 떨어진 평온한 마을 웨스트 블룸필드 타운십의 유대교 회당으로 향하는 분노가 되었다.

가잘리는 전날 유대교 회당 ‘템플 이스라엘’에 트럭을 몰고 돌진했다. 차량 뒤편에는 박격포탄과 다량의 폭발물이 실려 있었다. 그는 다가오는 보안요원들에게 총격을 가하기도 했다. 이는 그가 단순히 위협을 넘어선 극단적인 복수극을 계획했음을 시사한다. 가잘리는 현장 보안 요원들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하며, 가족의 뒤를 따르는 비극적 결말을 맞이했다.

사건 당시 회당 내 유아 교육 센터에는 어린이 140명이 머물고 있었으나, 보안 요원들의 대응으로 대형 참사는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차량 돌진으로 인한 화재와 연기 흡입으로 시민 30여 명이 치료를 받는 등 유태인 공동체는 깊은 충격에 빠졌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을 ‘유태인 공동체를 겨냥한 표적 폭력 행위’로 보고 수사를 주도하고 있다. FBI는 가잘리의 최근 행적과 이념적 배경, 그리고 헤즈볼라와의 직접적인 연관성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다.

가족을 잃은 한 남자의 비극적 상실은 결국 또 다른 무고한 아이들과 유태인 공동체를 위협하는 증오의 칼날이 되어 돌아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1350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30 03.13 18,6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4,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8,9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6,1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532 이슈 제목이 장벽이라는 반응 많은 노래...jpg 15:57 61
3020531 이슈 기차 안에서 음식 먹으면 안된다는 의견들 패느라 난리난 트위터 1 15:56 252
3020530 유머 우리 회사에 기안같은 여자분 계심 3 15:55 718
3020529 이슈 현금으로 보증금줬다가 4500만원 못받을뻔한 세입자 30 15:51 1,826
3020528 이슈 블랙핑크 제니 대타 뛸 수 있는 유일한 사람...jpg (반박 불가) 9 15:43 3,128
3020527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아이들(i-dle) Tomboy 3 15:42 99
3020526 이슈 산후조리원에 1,300만원 쓴 유튜버 후기 47 15:41 4,766
3020525 유머 (꽤진짜같음 주의) 화이트데이 기념 장수풍뎅이 애벌레초코를 만들었다 12 15:40 953
3020524 이슈 [아빠어디가] 아어가시절에 아빠들끼리 많이 친했었구나 싶었던 짤.ytb 8 15:38 2,189
3020523 이슈 [단독]인니 대통령 31일 방한… KF-21 16대 계약 추진 91 15:36 3,281
3020522 이슈 발 닦기전에 절대 안들어오는 강아지 3 15:36 1,001
3020521 유머 콘서트에서 휴대폰과 물병을 이용해 야광봉 만든 사람 3 15:35 1,496
3020520 정보 2026년 새로 추가된 미슐랭 빕구르망 식당 8곳 (서울 5, 부산 3) 8 15:34 1,427
3020519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시크릿넘버 "사랑인가 봐" 1 15:33 88
3020518 이슈 눈화장 잘해도 소용 없다는 사람들 30 15:33 3,567
3020517 정보 오랜 시간 중소 여돌 잡덬인 내가 봤을 때 분명 앞으로 잘 되지 않을까 싶은 중소 신인 여돌들.jpg 4 15:32 662
3020516 이슈 좋은데이 속 내이름을 찾아라! 4 15:31 454
3020515 이슈 성평등가족부에서 제작하여 방송중인 안전한 국제결혼을 위한 가이드 홍보영상 155 15:29 5,969
3020514 정치 후원계좌 열린 가든파이브에게 트친비 보내는 트위터 친구들 10 15:28 1,001
3020513 이슈 어릴적 어른스럽고 대단해보였던 엄마.jpg 10 15:28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