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습에 가족 4명 잃고…美 유대교 회당 테러범의 충격적 정체
2,143 14
2026.03.14 13:19
2,143 14
미국 미시간주의 유대교 회당에 트럭을 몰고 돌진한 용의자가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고국 레바논에서 일가족을 잃은 슬픔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평범한 미국 시민권자로 살아가던 남성이 왜 박격포탄을 실은 트럭을 몰고 종교 시설로 향했는지, 그 이면에 숨겨진 ‘피의 연쇄’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미 국토안보부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용의자 아이만 모하마드 가잘리(41)는 지난주 고국 레바논에서 전해진 비보를 접했다. 레바논 동부 마슈가라 지역에 떨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그의 두 형제와 조카 2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것이다.

비극은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 기간 중 발생했다. 가잘리의 형제들은 주간 금식을 마치고 가족들과 모여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자택에서 공습을 받았다. 평범한 축구 코치이자 스쿨버스 운전기사였던 형제들은 물론, 어린 조카들까지 한순간에 시신으로 변했다. 한 형제의 아내 역시 중상을 입고 생사를 오가는 중이다.

가잘리는 2011년 미 시민권자의 배우자 자격으로 IR-1 비자를 받아 디트로이트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 2016년에 시민권을 취득했다. 미국 사회에 뿌리를 내렸던 가잘리는 가족의 몰살 소식을 접한 뒤 급격히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고국을 덮친 폭격의 고통은 디트로이트에서 약 40km 떨어진 평온한 마을 웨스트 블룸필드 타운십의 유대교 회당으로 향하는 분노가 되었다.

가잘리는 전날 유대교 회당 ‘템플 이스라엘’에 트럭을 몰고 돌진했다. 차량 뒤편에는 박격포탄과 다량의 폭발물이 실려 있었다. 그는 다가오는 보안요원들에게 총격을 가하기도 했다. 이는 그가 단순히 위협을 넘어선 극단적인 복수극을 계획했음을 시사한다. 가잘리는 현장 보안 요원들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하며, 가족의 뒤를 따르는 비극적 결말을 맞이했다.

사건 당시 회당 내 유아 교육 센터에는 어린이 140명이 머물고 있었으나, 보안 요원들의 대응으로 대형 참사는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차량 돌진으로 인한 화재와 연기 흡입으로 시민 30여 명이 치료를 받는 등 유태인 공동체는 깊은 충격에 빠졌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을 ‘유태인 공동체를 겨냥한 표적 폭력 행위’로 보고 수사를 주도하고 있다. FBI는 가잘리의 최근 행적과 이념적 배경, 그리고 헤즈볼라와의 직접적인 연관성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다.

가족을 잃은 한 남자의 비극적 상실은 결국 또 다른 무고한 아이들과 유태인 공동체를 위협하는 증오의 칼날이 되어 돌아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1350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300 03.12 56,6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5,9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8,9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7,9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2,5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857 이슈 맞는 게 하나도 없는 오늘자 놀토 한해 짤.jpg 21:04 230
3020856 이슈 너무 무서운 요즘 남자 아이 얼굴 수준.jpg 4 21:04 645
3020855 기사/뉴스 '건강한 안우진' 있었다면 달랐을까?…'38세' 선발+'42세' 불펜 의존한 한국, 압도적 선발 파이어볼러 그리웠다 1 21:03 120
3020854 기사/뉴스 ‘감방 동기’끼리도 말조심…교도소 운동장서 “아동 성범죄자” 지목해 벌금형 7 21:03 149
3020853 정치 오세훈, 시민들과 '쉬엄쉬엄 모닝'…여의도~마포대교 5㎞ 달려 2 21:02 66
3020852 유머 편의점의 군고구마 VIP고객 2 21:01 372
3020851 유머 숨숨집 위 아기 곰돌이 후이바오🐼🩷 5 21:01 304
3020850 이슈 신혜선의 큰 장점으로 꼽히는 피지컬..jpgif 4 21:00 958
3020849 유머 [놀뭐] 주우재 울겠다 울겄어 17 20:57 1,602
3020848 이슈 크리스토퍼 산체스 : 가장 어려웠던 한국 타자를 말하긴 어렵다. 1 20:52 1,157
3020847 유머 기분이 좋을땐 꼬리끝을 쭙쭙빠는 고양이 만화 4 20:51 1,032
3020846 유머 이스탄불지하철역에서 사람과 놀고 있는 고양이 8 20:49 1,091
3020845 이슈 리한나가 처음으로 빌보드 1위하면서 완전 대세로 확 뜨기 시작한 노래 9 20:48 1,080
3020844 이슈 마마무 솔라, 문별 릴스 (댄스 챌린지, 아웅다웅 챌린지) 2 20:48 191
3020843 이슈 애프터눈 티세트의 상징이라는 음식 49 20:48 4,236
3020842 유머 어린이들 덕분에 울고 웃는 유치원 선생님 11 20:47 1,878
3020841 유머 챗GPT한테 고양이어로 말해달라고 요청해 봄 3 20:46 769
3020840 유머 핑계고 유재석 오열토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20:46 2,396
3020839 유머 "저는 뭐.. 주식이나 코인으로 돈 버는 걸 좋게 생각 안해요" 8 20:46 2,894
3020838 이슈 불안장애를 수년 동안 겪었던 사람이 올린 글...jpg 13 20:46 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