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축유 방출로 본 불안 상황…최대였던 '러·우 전쟁' 대비 2배
604 1
2026.03.14 13:06
604 1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부가 중동 분쟁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역대 6번째로 비축유를 방출한다.

이번 방출량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보다 2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남은 정부 몫 비축유는 약 8000만 배럴 수준으로, 대응 여력은 남은 상황으로 평가된다.

14일 정부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이사회 결정에 따라 비축유 2246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전쟁 확전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글로벌 원유 수급 불안이 심화함에 따라 IEA 32개 회원국이 총 4억 배럴의 비축유를 공동 방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수급 여건을 고려해 국익 관점에서 방출 시기·물량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IEA 사무국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비축유를 방출하는 사례는 이번이 역대 6번째다. 정부는 1980년대 석유 비축 사업을 시작한 이후 국제적 수급 위기 때마다 IEA와 공조해 왔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1991년 걸프전 발발 당시 1차 방출을 단행했으며, 이후 2005년 미국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태, 2011년 리비아 내전 사태 당시 비상 방출을 결정했다.

이어 2021년 11월 글로벌 고유가 대응과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당시에도 비축유를 풀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방출은 과거 사례와 비교해 물량 면에서 압도적이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방출량을 기록했던 사례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로, 당시 정부는 두 차례에 걸쳐 총 1165만 배럴을 방출했다.

이번에 결정된 2246만 배럴은 당시 방출량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IEA 회원국 전체 방출 물량인 4억 배럴 중 한국의 분담 비중은 약 5.6% 수준이다.


비축유는 민간과 정부가 각각 확보하고 있는데, 민간 비축유의 경우 시장에 공급되더라도 한국석유공사가 이를 보완해 주는 구조로 운영된다.

민간이 보유한 비축유를 방출하면, 석유공사가 해당 분량만큼 민간에 다시 공급해 채워주는 셈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정부 비축유와 민간 비축유 간 방출 비율은 현재 정부와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출로 인해 국내 원유 수급 불안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하루 평균 석유 소비량은 약 280만 배럴 수준이다. 이번에 방출되는 2246만 배럴은 국내 전체가 약 8일간 소비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이번 방출이 모두 이뤄진 이후에도 정부의 대응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연말 기준 정부가 보유한 비축유가 약 1억 배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남은 정부 비축유는 약 8000만 배럴 수준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82180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레이어랩 더쿠 착륙💖예민하고 붉어진 피부 바로 진정하는 "소문난 그 세럼" 니오좀 판테놀 5% 세럼 체험단 모집 245 00:05 8,7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1,1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0,6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4,8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25,5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6,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6,0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8,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273 유머 충격적인 갤럭시 날씨 앱 색깔 22:42 0
3049272 이슈 팬들 반응 개좋은 아이브 가을 흑단발 화보.jpg 1 22:41 123
3049271 이슈 은근 푸시가 상당한 롤 캐릭터 2 22:39 355
3049270 이슈 손글씨 대회에서 수상한 한 외국인 8 22:38 940
3049269 이슈 황사 덮친 '서울' 21시 기준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22:37 261
3049268 이슈 펀치가 있는 이치카와시동식물원에 새 아기 원숭이 탄생!🐒 1 22:37 283
3049267 이슈 배우 공명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 22:37 310
3049266 유머 두손으로 죽순 꼭 쥐고 먹는 예쁜 루이바오💜🐼 7 22:36 376
3049265 유머 AI시대 전 편집으로 유명했던 영상 5 22:36 733
3049264 이슈 AOMG 신인 여돌 키비츠 멤버 5명 공개...jpg 5 22:35 780
3049263 유머 시험공부하는 꿀팁.jpg 5 22:34 768
3049262 이슈 @연한 화장에서 오는 초미녀모먼트 이거진짜 너무 좋음..twt 2 22:34 890
3049261 유머 <취사병 전설이 되다> tvN 배너광고ㅋㅋ 6 22:33 814
3049260 이슈 일본콘에서 웃으면서 쩔어 무대하는 방탄소년단 진.mp4 5 22:32 492
3049259 이슈 진짜 무리 중인 투바투 6 22:32 518
3049258 이슈 반응 좋은 빠더너스가 새로 하는 컨텐츠 10 22:32 1,579
3049257 이슈 이번 쿄세라돔에서 일본 핑크 교복입고 인유어하트 춘 아이브 레이 5 22:30 764
3049256 이슈 트럼프 "더이상 착한사람 행세 안할 것" 63 22:28 1,864
3049255 이슈 1세대 아이돌 동방신기 멤버가 일본에서 모셔 온 남돌.jpg 33 22:28 1,456
3049254 이슈 시드물 대표가 과즙세연 몰랐다는 얘기가 말이 안되는 이유 14 22:27 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