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축유 방출로 본 불안 상황…최대였던 '러·우 전쟁' 대비 2배
537 1
2026.03.14 13:06
537 1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부가 중동 분쟁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역대 6번째로 비축유를 방출한다.

이번 방출량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보다 2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남은 정부 몫 비축유는 약 8000만 배럴 수준으로, 대응 여력은 남은 상황으로 평가된다.

14일 정부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이사회 결정에 따라 비축유 2246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전쟁 확전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글로벌 원유 수급 불안이 심화함에 따라 IEA 32개 회원국이 총 4억 배럴의 비축유를 공동 방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수급 여건을 고려해 국익 관점에서 방출 시기·물량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IEA 사무국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비축유를 방출하는 사례는 이번이 역대 6번째다. 정부는 1980년대 석유 비축 사업을 시작한 이후 국제적 수급 위기 때마다 IEA와 공조해 왔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1991년 걸프전 발발 당시 1차 방출을 단행했으며, 이후 2005년 미국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태, 2011년 리비아 내전 사태 당시 비상 방출을 결정했다.

이어 2021년 11월 글로벌 고유가 대응과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당시에도 비축유를 풀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방출은 과거 사례와 비교해 물량 면에서 압도적이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방출량을 기록했던 사례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로, 당시 정부는 두 차례에 걸쳐 총 1165만 배럴을 방출했다.

이번에 결정된 2246만 배럴은 당시 방출량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IEA 회원국 전체 방출 물량인 4억 배럴 중 한국의 분담 비중은 약 5.6% 수준이다.


비축유는 민간과 정부가 각각 확보하고 있는데, 민간 비축유의 경우 시장에 공급되더라도 한국석유공사가 이를 보완해 주는 구조로 운영된다.

민간이 보유한 비축유를 방출하면, 석유공사가 해당 분량만큼 민간에 다시 공급해 채워주는 셈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정부 비축유와 민간 비축유 간 방출 비율은 현재 정부와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출로 인해 국내 원유 수급 불안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하루 평균 석유 소비량은 약 280만 배럴 수준이다. 이번에 방출되는 2246만 배럴은 국내 전체가 약 8일간 소비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이번 방출이 모두 이뤄진 이후에도 정부의 대응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연말 기준 정부가 보유한 비축유가 약 1억 배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남은 정부 비축유는 약 8000만 배럴 수준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82180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39 03.13 20,5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4,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8,9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6,8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2,5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699 정보 오늘 18:10경 중구 소공로81 소공빌딩 3층 건물 화재 진압중. 다량의 연기 발생. 마스크 착용 등 연기 흡입에 유의하시고 우회하시길 바랍니다. [중구] 18:49 58
3020698 이슈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따라부르기 쌉가능이라는 일본의 국민밴드 Mr.Children 최전성기때 국민히트곡 3연타 18:49 30
3020697 이슈 하이키 '나의 첫사랑에게' 멜론 일간 추이 18:49 37
3020696 이슈 [상탈주의] 개콘에서 배에 그림 그렸던 곽범.jpg 18:48 193
3020695 유머 ADHD는 이메일 하나 보내기 싫어서 주방 전체를 청소하고 마는 것이다 8 18:46 764
3020694 유머 <우주를줄게> 드라마 끝나고 오늘 우주 역 유호네 집 가서 놀아주다 프롬 라방 킨 배인혁 2 18:45 412
3020693 유머 건강검진때문에 금식중이라 개빡친 고양이 18:45 468
3020692 이슈 최예나 ‘캐치 캐치' 멜론 일간 추이 18:45 206
3020691 이슈 "우파페미"들은 일본총리가 여성이라는 이유하나로 빨면서 6 18:40 834
3020690 이슈 무슬림 뉴욕 시장, 성소수자 담당관에 트랜스젠더 임명 5 18:40 528
3020689 이슈 쉰들러사 국제분쟁 승소한 법무부 샤라웃 해주는 이재명 대통령 9 18:40 434
3020688 이슈 [여자 아시안컵 8강]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센터백 고유진 추가골 1 18:38 159
3020687 이슈 25살 여자한테 온 DM 25 18:37 2,886
3020686 이슈 딸 오늘 야구장 갔나?? . jpg 5 18:37 1,227
3020685 유머 팬 요청 능글 맞게 잘해서 반응 좋은 오늘자 에스파 카리나 ㅋㅋㅋㅋ 1 18:37 338
3020684 이슈 다주택 보유 버티겠다는 개그맨 황현희 (pd수첩) 26 18:35 2,811
3020683 기사/뉴스 [속보]여자 아시안컵 8강 한국 2-0 우즈베크(전반 20분 고유진) 1 18:34 180
3020682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이란 완전히 패배" 68 18:32 4,581
3020681 이슈 P1Harmony (피원하모니) - UNIQUE | Show! MusicCore | MBC260314방송 18:32 31
3020680 기사/뉴스 다시 뭉친 미친 조합 유세윤X유성은 '내가 아니기를' 발매 18:32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