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2억 넘던 아파트 두 달 만에 이럴 수가...집값 보다 무서운 전셋값
2,756 26
2026.03.14 11:05
2,756 26

아파트 매매가는 찔끔 내리고 전세가는 1억 넘게 올라
서울 아파트 전세 상승률, 1년 8개월 만에 매매 넘어
3월 둘째 주 전세 0.12%↑, 매매 0.08%
아파트 전세가율 43.7%, 급락세도 진정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서울 동작구 동작동 이수힐스테이트 84㎡규모(33평) 아파트는 최근 매도호가가 22억 원까지 떨어졌다. 1월 22억 2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찍었는데 2000만원 더 낮게 호가되고 있다. 반면 이 아파트 전세보증금은 10억 7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9억 7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으나 두 달 만에 1억원이나 오른 것이다. 

서울 일부 지역의 아파트 매도 호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전세보증금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강화되며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률이 매매 가격 상승률보다 더 높아졌다. 전세 가격 상승률이 매매 가격을 넘어선 것은 1년 8개월 만이다.

DyDCEy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둘째 주(3~9일)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률은 일주일 간 0.12% 올랐다. 2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0.08% 올랐으나 4주 만에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6주 연속 둔화하며 0.08% 상승했다. 전세 가격 상승률(0.12%)이 매매 가격 상승률(0.08%)을 넘어선 것은 2024년 6월 마지막 주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이 엇갈리고 있는 것은 매물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이날 7만 7011가구로 석 달 전(5만 7612가구) 대비 33.6% 증가했다.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를 5월 10일 매매 계약분부터 중과하겠다고 밝힌 데다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강화, 초고가 주택 보유세 강화 등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서울 아파트 매물이 급증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도 호가도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 전세 매물은 급감했다. 이날 전세 매물은 1만 7638가구로 석 달 전(2만 3263가구) 대비 24.2% 줄어들었다. 

작년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에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가 도입되면서 2년간의 실거주 의무가 생기자 전세 매물이 줄어든 영향이다. 매수인이 전세를 끼고 매수를 하면 시장에는 전세 매물이 출회되면서 전세가 공급되는데 실거주 의무로 이러한 공급이 사라지게 됐다. 

이에 아파트 매도호가는 소폭 떨어지는 반면 시장에 나온 전세보증금 호가는 상승세다. 

강남구 개포동 대치2단지 49㎡(21평) 아파트는 20억 8000만원까지 매도 호가가 내려왔다. 1월말 22억 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보다 낮게 호가가 제시됐다. 같은 규모 아파트의 전세보증금은 3월 7일 6억 3000만원에 계약됐는데 전세보증금 호가가 6억 3000만원~8억원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급락세가 진정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이 계속되고 매매 가격이 둔화한다면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주거비 상승 부분들이 매매쪽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누적되고 있다”며 “규제들이 내성이 쌓이거나 어떤 계기 등에 의해 매매 전환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지만 규제가 강화되면 매매로 전환되는 시간은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https://naver.me/xjY6TNVW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93 03.12 52,8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4,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8,9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6,1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467 이슈 반응 대박난 오늘 핑계고 14:07 14
3020466 유머 하정우가 직접 말아주는 아자스 샤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06 111
3020465 기사/뉴스 정부, 쉰들러 국제투자분쟁(ISDS) 승소…"3천억 배상청구 기각" 6 14:05 235
3020464 이슈 갓세븐 영재 March Breeze with YOUNGJAE🍃 1 14:04 25
3020463 이슈 변우석 x 하퍼스바자 다슈 화보 촬영 비하인드 포토💙 14:03 53
3020462 이슈 세탁기에 내연녀 놓고 돌린 40대 남성 징역 3년 6개월 9 14:03 662
3020461 이슈 인피니트 엘 아이브 'Bang Bang' 댄스 챌린지 1 14:03 91
3020460 기사/뉴스 오승환의 일침 "다음부턴 졌지만 잘싸웠다 없다…싸우면 이겨야" [WBC] 2 14:03 201
3020459 이슈 트위터에서 반응 좋은 넷플릭스 원피스 실사화 한국어 더빙판.twt (외화의 맛) 4 14:03 259
3020458 유머 기관사 : 이 차가 아닌가...어떻해!상선교대야!!뛰뛰뛰어야돼!! 14:02 297
3020457 유머 산책할때 엉덩이를 둥실둥실 흔드는 개 1 13:59 504
3020456 이슈 100년전 미국 어느 평범한 가정의 하루 (아침식사, 장 보기, 가사노동, 가전제품들, 주말 여가생활, 퇴근 후 저녁 등) 4 13:57 843
3020455 이슈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열려있다고 발표함...jpg 21 13:57 1,769
3020454 유머 바삭바삭한 유과같이 찍힌 개 8 13:56 1,126
3020453 유머 나름 심각하게 숨어있는 고양이 8 13:56 823
3020452 기사/뉴스 '신보람과 공개연애' 지상렬, 진짜 결혼하나…"이대로 가면 독거노인" (살림남) 13:56 525
3020451 정치 '잠행 이틀째' 이정현 "국힘 코마 상태…이렇게 돼 마음 아프다" 13:55 143
3020450 유머 부케 받으려고 표독하게 장비 장착하고 나타난 펭수 8 13:53 811
3020449 이슈 일톡 핫게에 나타난 아무도 예상못한 인연..jpg (개큰감동주의) 20 13:53 1,933
3020448 이슈 [속보]이라크 美대사관 폭발-연기…“미사일 공격 추정” 5 13:52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