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2억 넘던 아파트 두 달 만에 이럴 수가...집값 보다 무서운 전셋값
3,623 27
2026.03.14 11:05
3,623 27

아파트 매매가는 찔끔 내리고 전세가는 1억 넘게 올라
서울 아파트 전세 상승률, 1년 8개월 만에 매매 넘어
3월 둘째 주 전세 0.12%↑, 매매 0.08%
아파트 전세가율 43.7%, 급락세도 진정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서울 동작구 동작동 이수힐스테이트 84㎡규모(33평) 아파트는 최근 매도호가가 22억 원까지 떨어졌다. 1월 22억 2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찍었는데 2000만원 더 낮게 호가되고 있다. 반면 이 아파트 전세보증금은 10억 7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9억 7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으나 두 달 만에 1억원이나 오른 것이다. 

서울 일부 지역의 아파트 매도 호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전세보증금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강화되며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률이 매매 가격 상승률보다 더 높아졌다. 전세 가격 상승률이 매매 가격을 넘어선 것은 1년 8개월 만이다.

DyDCEy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둘째 주(3~9일)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률은 일주일 간 0.12% 올랐다. 2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0.08% 올랐으나 4주 만에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6주 연속 둔화하며 0.08% 상승했다. 전세 가격 상승률(0.12%)이 매매 가격 상승률(0.08%)을 넘어선 것은 2024년 6월 마지막 주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이 엇갈리고 있는 것은 매물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이날 7만 7011가구로 석 달 전(5만 7612가구) 대비 33.6% 증가했다.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를 5월 10일 매매 계약분부터 중과하겠다고 밝힌 데다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강화, 초고가 주택 보유세 강화 등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서울 아파트 매물이 급증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도 호가도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 전세 매물은 급감했다. 이날 전세 매물은 1만 7638가구로 석 달 전(2만 3263가구) 대비 24.2% 줄어들었다. 

작년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에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가 도입되면서 2년간의 실거주 의무가 생기자 전세 매물이 줄어든 영향이다. 매수인이 전세를 끼고 매수를 하면 시장에는 전세 매물이 출회되면서 전세가 공급되는데 실거주 의무로 이러한 공급이 사라지게 됐다. 

이에 아파트 매도호가는 소폭 떨어지는 반면 시장에 나온 전세보증금 호가는 상승세다. 

강남구 개포동 대치2단지 49㎡(21평) 아파트는 20억 8000만원까지 매도 호가가 내려왔다. 1월말 22억 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보다 낮게 호가가 제시됐다. 같은 규모 아파트의 전세보증금은 3월 7일 6억 3000만원에 계약됐는데 전세보증금 호가가 6억 3000만원~8억원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급락세가 진정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이 계속되고 매매 가격이 둔화한다면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주거비 상승 부분들이 매매쪽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누적되고 있다”며 “규제들이 내성이 쌓이거나 어떤 계기 등에 의해 매매 전환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지만 규제가 강화되면 매매로 전환되는 시간은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https://naver.me/xjY6TNVW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34 04.29 28,2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3,8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05,5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5,1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08,7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7,5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6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9,9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7917 이슈 드라마 그해 우리는 최우식 연기 호평 많았던 장면 13:22 130
3057916 이슈 시리얼 눅눅파는 이 일을 잊지 않을 것 2 13:21 263
3057915 이슈 📱212층에서 폰 떨어뜨렸는데...(더보기) 있지(ITZY) 13:21 109
3057914 유머 사람 겁나 몰려서 인터넷 안된다는 성수에 열린 포켓몬 30주년 스토어 3 13:20 304
3057913 이슈 토미힐피거 x 전 캣츠아이 마농 4 13:20 424
3057912 유머 부끄러움을 뚫고 들어가면 맛있는 커피가 기다린다는 루리커피 앞 7 13:19 588
3057911 이슈 나 어제 혼술바갔다가 어떤 남자랑 2차갔는데 제대로 잘못꼬였네 하 7 13:18 991
3057910 이슈 오늘자 출국하는 지드래곤 5 13:16 583
3057909 정보 2026.10.3 (토), ​​4 (일) 「a-nation 2026」개최 결정‼ ️가을 개최가 되어 23년 만에 오다이바로 돌아온다! 1 13:16 181
3057908 유머 김풍 음바코 밈 창시자 근황 20 13:16 1,141
3057907 유머 집와서 씻어야 하는데 과일 만화가 떠버림 4 13:15 567
3057906 이슈 레이밴이랑 뭔가 하는 듯한 전 캣츠아이 마농 5 13:14 684
3057905 유머 강유미 미국 저가항공 신작 feat.조혜련 1 13:14 458
3057904 이슈 동물의 숲(동숲) 마스코트 키링 7월 하순 발매.jpg 12 13:13 679
3057903 유머 간식주는 주인 손가락에 살포시 앞발 올려준 햄스터 2 13:13 483
3057902 이슈 자식 먹이려고 도시락 가져다 점심시간에 오는 중국부모들 11 13:13 1,343
3057901 이슈 @: 근데 르세라핌 보고 왜 갑자기 EDM하냐, 어떤 그룹 영향받았냐 하는 말은 황당함 14 13:13 916
3057900 이슈 멈머 산책하시는 분들 수원, 분당 쪽에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진드기때문에 난리났대요. 9 13:12 669
3057899 유머 도를 아십니까를 퇴치한 트위터 3 13:11 488
3057898 이슈 자기개가 동생 무는데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음 9 13:11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