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도쿄에 도착한 기안84는 공포 만화계 거장 이토 준지 작가를 만나기 전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는 "지금까지 그림 선물은 많이 했지만, 그분한테 하는 건 제일 의미가 있었다. 그래서 되게 열심히 했다. '만화가가 이렇게 멋있을 수 있구나. 만화가라는 게 멋진 직업이구나'라는 걸 작가님 보면서 느꼈다"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불편한 자세로 그림에 몰두한 기안84는 푸른 우주 배경에 담긴 초상화를 공개했다. 그는 "저한테는 우주 같기도 하고 사람을 빨아들이는 존재다"라고 설명했다.
기안84의 작품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샤이니 민호는 "소름 돋았다"며 감탄했다. 전현무 역시 "사진인 줄 알았다. 진심이 담기니까 다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전현무는 또 "나 그릴 때는 삽시간에 그리지 않았냐. 나를 무대가리로 그려놨다"라고 추궁했고, 기안84는 "대충 그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정주 기자
https://v.daum.net/v/2026031400330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