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BTS 공연 안전요원 200명 보내달라”…서울시청 사칭 보이스피싱
1,071 7
2026.03.14 00:03
1,071 7

지난 10일 서울의 한 인력회사 대표 A씨에게 걸려온 전화 내용이다. 전화를 건 남성은 자신을 서울시청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대규모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결론은 보이스피싱이었다.

이들은 서울시청 직원을 사칭하기 위해 명함까지 만들었다. 명함에는 실제 서울시청 업무용 전화번호가 게재돼 있었다. 전화를 건 남자는 16일까지 계약서를 작성하고 콘서트 하루 전날 대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A씨는 짧은 기간에 200명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전화를 끊고 인원을 모집했다. A씨는 “당시 도파민이 터진다는 느낌이 어떤 건지 알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며 “인원 수를 맞추기 위해 전화기를 내려놓지 못했다”고 했다.

A씨가 의심을 품게 된 것은 다음 날이었다. 해당 남성이 다시 전화를 걸어와 현장에서 착용할 조끼가 필요하다며, 이를 먼저 구매한 뒤 용역비 지급 시 함께 정산하자고 하면서다. 조끼 구매처를 협력업체라고 소개하며 명함까지 줬다. A씨는 협력업체와 통화도 했다.

그러나 계약 과정을 다시 살펴보던 A씨는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시청과 계약을 체결하는 것치고는 서류 절차가 지나치게 간소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사용된다고 한 점도 석연치 않았다. 또 계약서를 보낸 이메일 정보와 전날 전달받은 명함 정보가 서로 달랐다.

본지가 A씨로부터 그 남성이 보내준 명함을 받아 서울시에 확인한 결과, 명함에 적힌 이름의 직원은 존재하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명함에 나온 이름이 나온 직원은 관련 부서에 없다”며 “업무용 전화번호는 다른 사람 번호”라고 했다. 그는 명함에 나온 정보 중 ‘서기’라는 표현도 서울시에서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출처 : 시사포커스(http://www.sisafocus.co.kr)

 

BTS 용역계약 사기에 사용된 서울시청 직원 사칭 명함. 서울시 문화정책과엔 신지훈이란 직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사포커스DBA씨와 사기범이 나눈 문자메시지. 이 사기범은 용역계약을 빌미로 접근해 2만 원짜리 조끼 선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시도했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DB
출처 : 시사포커스(http://www.sisafocus.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90 03.12 49,1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4,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7,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4,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4,1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186 이슈 [WBC] 2점 앞서가는 도미니카 08:07 0
3020185 정보 카카오뱅크 AI 이모지 퀴즈 (3/14) 1 08:06 29
3020184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08:06 16
3020183 기사/뉴스 '솔로지옥5' 윤현제, '환승연애' 출연? "전 여친과 같은 공간에 못 있을 듯...배우 준비 중" 1 08:01 575
3020182 이슈 ‘할 수 있다!’ 류현진, 페타주-마르테-소토 깔끔하게 막았다…1이닝 15구 삼자범퇴 완벽투 [WBC] 3 07:58 506
3020181 이슈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첫방 시청률 6 07:55 1,366
3020180 이슈 노미부터 치열한 26백상예술대상 드라마 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jpg 27 07:52 1,151
3020179 이슈 나이 53세에 다시 전성기 왔다는 기무라 타쿠야.jpg 16 07:50 3,152
3020178 이슈 조선시대 왕들의 후궁과 자녀 수.jpg 4 07:49 1,461
3020177 유머 공대생이 스타워즈에 진심이면 생기는 일 1 07:47 416
3020176 이슈 살림하는 도로로 두리안맛 캔디 6 07:47 1,376
3020175 이슈 실제 여파를 보니 효용성에 의문이 드는 군사 작전 11 07:36 2,526
3020174 이슈 이젠 병먹금도 할줄 안다는 AI 근황…jpg 6 07:31 2,778
3020173 이슈 일본판 '은하철도999'의 메텔역 성우가 최근 사망한 후 철이역 성우가 한 말 6 07:29 1,882
3020172 이슈 걸그룹이나 마법소녀봉같다는 장민호 공식 응원봉 5 07:22 1,912
3020171 기사/뉴스 [단독]"유해진·박지훈 보정 NO".. 1200만 '왕사남' 포스터의 비밀 [★FULL인터뷰] 15 07:07 3,334
3020170 이슈 wbc 도미니카 전 대한민국 라인업 발표 19 07:07 3,835
3020169 유머 한국요리 만들었다는 서양인 글에 반응폭발한 아시아인들.txt 13 07:02 5,521
3020168 이슈 파김치 맛을 알아버린 외국인 8 06:48 3,115
3020167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된_ "NCT 2018 EMPATHY" 4 06:45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