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와 이탈리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 확보 위해 이란과 회담 시작
이란의 새 최고 지도자가 해협 폐쇄를 공언함에 따라, 유럽 국가들이 에너지 운송을 재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자국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받기 위해 테헤란(이란 정부)과 협상을 시작했다. 이번 시도는 걸프 지역으로부터의 에너지 공급을 재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관련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전했다.
세계 석유 및 액체천연가스(LNG) 물동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걸프만 입구의 좁은 요충지(chokepoint)인 호르무즈 해협의 현재 운송량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는 이란의 유조선 공격과 해협을 계속 폐쇄하겠다는 이란 새 최고 지도자의 단언 이후 나타난 결과다.
유럽 각국 정부는 갈등을 확대하지 않으면서도 원유 및 가스 수출을 재개하기 위해 예비 회담을 시작했다고 세 명의 관계자가 FT에 밝혔다. 한편, 해운 회사들은 자사 유조선을 호위해 줄 서방 해군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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