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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감독' 장항준, 10년 전 예언 제대로 들어맞았다…“세상 뒤집겠다” 현실로

무명의 더쿠 | 03-13 | 조회 수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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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 수 1,200만을 돌파해 연일 뜨거운 사랑을 받는 가운데 감독 장항준의 과거 인터뷰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6년 G1 방송 '이창섭의 인사이드'에 출연한 장항준은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방송국 예능 FD를 거쳐 예능 작가로 일했다"며 "그만둔 뒤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의 각본을 쓰면서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옆에서 지켜보니 (감독이라는 직업이) 별것 아닌 것 같아 보여서 직접 감독을 해봐야겠다 결심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항준은 당시 자신에 대해 "일종의 '대작병'에 걸려 있었다"며 "영화로 세상을 뒤집어버리겠다는 야심 찬 생각으로 감독이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는 데뷔작 '라이터를 켜라'로 약 15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해 성공해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나 "대작을 만든다고 3년을 준비하다 엎어지고 또 다른 작품을 3년 준비하다 무산되니 6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며 "안 되겠다 싶어 드라마 각본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탄생한 '싸인'이 지금까지의 창작물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인터뷰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장항준은 천만 감독 반열에 오르며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2일까지 누적 관객 수 1,220만 명을 돌파, 영화 '택시 운전사'와 '파묘'를 제치고 누적 관객 수 17위를 기록해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한 장항준은 영화 ‘불어라 봄바람’, '기억의 밤', '리바운드'를 비롯해 드라마 ‘싸인’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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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 기자 / 사진=G1 방송 '이창섭의 인사이드'


https://v.daum.net/v/2026031319100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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