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 전, 박명수는 스태프들로부터 '여사친'인 개그우먼 조혜련과 하루 동안 데이트하는 특집을 촬영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고 정색했다.

박명수는 "그냥 폐지할래. 할명수 안 할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가도 조혜련이 하는 연극 공연을 보러 가자고 말하며 훈훈한 '남사친'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본격적인 택시 촬영이 시작됐다. 첫 번째 기사님이 추천한 곳은 소고기 육수로 맛을 낸 '양평 해장국'. 평소 내장류를 즐기지 않는 박명수였지만,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에 "국물이 진짜 기가 막히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특히 함께 주문한 황태 콩나물국에 대해서는 "여기 진짜 맛있다. 딱 제 스타일"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35년 경력의 베테랑 기사님이 안내한 두 번째 맛집은 마포의 한 기사 식당이었다. 이곳의 주력 메뉴인 '뚝배기 돼지불백'을 맛본 박명수는 "얇은 고기의 식감이 너무 좋다"며 쉴 새 없이 숟가락을 움직였다. 18년 전통의 맛에 반한 그는 "또 오고 싶을 정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화양리의 유명 식당은 주차 타워까지 갖춘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철판에 고기와 각종 채소를 넣고 고추장과 함께 볶아 먹는 비빔밥 형태의 돼지불백을 마주한 박명수는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무한 리필로 제공되는 해장국까지 맛본 뒤에는 "건물을 살 만한 맛이다. 여긴 꼭 와야 한다"며 강력 추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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