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장님이 안 계셔서".. 국세청, 주유소 점검 첫날 '대략 난감'
1,483 8
2026.03.13 17:00
1,483 8

최고가격 넘긴 주유소 찾아도 협조 없이 입고 내역 파악 힘들어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서 세무서 직원(가운데)이 석유 가격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이재형 기자)


"입고가격이 얼만지 아세요?"(세무서 직원)

"나도 몰라요. 사장님 와야 돼요."(주유소 직원)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13일, 주유소 점검에 나선 세무서 직원은 유류 거래 내역을 알려주지 않는 현장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난감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 세무서 직원이 유류 가격을 체크하고 지나갔다. 이 주유소의 기름값은 리터(ℓ)당 ▲휘발유 2249원 ▲경유 2169원 ▲등유 1799원. 정부가 정한 최고가격(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등유 1320원)보다 400원 이상 비싸다.

 

문제는 이러한 가격 점검의 기초적인 근거인 석유 입고수량 및 입고가격을 파악하는 것이 여의치 않다는 것이다. 세무서 직원이 정유사에서 주유소로 입고된 내역을 물어봤지만 주유소 직원은 "POS(판매관리시스템) 기기에 접근할 권한이 우리에게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POS기를 열어볼 수 있는 주유소 사장을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 대화를 마친 뒤 멀찍이 서서 주유소를 바라보던 세무서 직원은 기자의 물음에 "입고가를 몰라서 이 주유소 건을 어떻게 조치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일단 여긴 나중에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오늘 안에 주유소를 최대한 많이 돌아야 한다"라며 발걸음을 옮겼다.

 

주유소 가격점검을 시작할 당시 국세청의 계획은 현장에 출동한 세무공무원이 주유소 POS 기록을 챙겨 오는 것이었으나, 업자의 협조가 없는 상황에선 이렇다 할 방법이 없는 게 현실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우리가 강압적으로 거래내역을 가져올 수 없기 때문에 현장 직원이 2~3번 더 가서 찾아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찌됐건 국세청은 최고가격보다 비싸게 기름을 파는 주유소를 중심으로 매점매석 등 폭리를 노린 정황을 모니터링하고 세금탈루 행위가 확인되면 세무조사도 하겠단 방침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379436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89 03.12 47,9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2,8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7,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3,0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145 유머 핫게에 나타난 임성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02:09 29
3020144 이슈 국세청 경매나온 에르메스 버킨백 낙찰가.jpg 1 02:08 85
3020143 유머 한국인 차동차의 색이 흰,검,회가 많은 이유 9 02:02 518
3020142 이슈 감성카페st 노래 듣고 싶은데 아 좀 안유명한 팝가수 없나? 하는 홍대병 환자들에게... 1 02:01 131
3020141 유머 진격거 지도 봤는데 월시나 월로제 월마리아 땅 개넓잖아 이 땅에서 지금 개간지 없어서 굶어죽는다고 근들갑 떤 거야? 3 01:58 390
3020140 이슈 한-중-일 전통 가옥 스타일 6 01:57 602
3020139 정치 뉴스공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01:57 277
3020138 기사/뉴스 "부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를 모르고, 그냥 정서를 폭발시켜버리는" - 최근 강원대 흉기 위협 사건 분석 6 01:56 226
3020137 팁/유용/추천 무명가수 노래 즐겨듣는 원덬이 새벽에 우울할때 듣는 노래 모음 3 01:52 130
3020136 유머 양심고백하고 간 계랄버블 3 01:49 723
3020135 이슈 술꾼들 사이에 있다는 주종별 파벌 19 01:48 611
3020134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마마무 "고고베베 (gogobebe)" 01:48 25
3020133 이슈 무사고 무위반 할아버지의 비결 2 01:47 602
3020132 유머 창억떡 먹고싶어서 4인팟만들고 고속버스택배신청해써요!!! 19 01:44 1,828
3020131 기사/뉴스 [속보] '이란 정권 붕괴 예상' 트럼프 "당장은 아닐 수도" 9 01:44 514
3020130 유머 미친 늑대 기개 7 01:44 470
3020129 이슈 작년 9월 한국 국가대표 처음 온 독일 한국 혼혈 옌스 카스트로프 선수를 위해서 대표팀 선수들이 해준것.txt 2 01:42 688
3020128 이슈 딸 데리고 롯데월드 갔다 옴.jpg 21 01:40 2,336
3020127 이슈 원덬이가 어릴 때 좋아했던 추억의 CD게임 9 01:40 527
3020126 유머 박진영(갓세븐) 여자한테 또 차임 8 01:39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