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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가루 형태의 마약을 알약으로 만드는 타정기를 설치해 마약을 제조·유통한 30대 외국인 남성이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동남아시아 국적의 이 남성을 9일 구속하고, 오늘(13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자국에서 들여온 타정기와 필로폰, MDMA 등 가루 형태의 마약을 이용해 알약 형태의 마약을 제조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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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앞서 검거한 마약 사범을 통해 마약이 유통되는 텔레그램 방을 파악한 뒤 구매자로 가장해 남성에게 접근했습니다.
이후 지난 6일 인적이 드문 골목의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 마약을 던져 놓는 이른바 '던지기' 방식으로 거래하려던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같은 국적의 지인으로부터 타정기를 설치해 마약을 만들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시작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국내 공범이나 조직적 연계는 없는 것으로 보고, 유통 경로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