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민경배 대전시의원이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민 의원은 13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발전을 위한 밑알이 되겠다"며 "국민 주권과 국민 통합을 실천하는 이재명정부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민 의원은 이재명정부의 정치 방향을 포용과 통합으로 규정했다. 김상욱 의원(울산 남구갑)과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김용남·허은아 전 의원 등을 거론한 민 의원은 "포용과 통합의 정치가 현실 정치에서 구현되고 있다"며 "코스피 6000 시대를 열고 국무회의 생중계를 통해 투명한 국민주권 정부를 구현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해야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탈당 배경으로는 당내 갈등을 꼽았다. 민 의원은 "지난해 12월 30일 국민의힘을 떠났다"며 "2024년 7월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내가 지지한 후보와 당협위원장이 지지한 후보가 엇갈렸는데 이후 그런 환경에서 정치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구상도 분명히 했다. 민 의원은 "중구 제2선거구에서 광역의원 선거에 도전할 것"이라며 "복당 후 8년 이내 공천 심사에서 10% 감산 페널티가 있고 지역구도 3선거구에서 2선거구로 조정돼 불리한 여건이지만 더 낮은 자세로 당원들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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