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동전쟁 최고 승자는 러시아…유가 폭등에 매일 2,200억원 '공돈'"
437 2
2026.03.13 12:00
437 2


빈 LPG통 채우려 줄서 있는 인도 주민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빈 LPG통 채우려 줄서 있는 인도 주민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28일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 개시로 시작된 중동 전쟁의 최고 승자는 유가 폭등으로 엄청난 '공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러시아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러시아의 석유 수출에 따른 초과 세입이 하루 1억5천만 달러(2,200억 원)로 추정된다고 현지시간 12일 전했습니다.

전쟁이 일어난 후 첫 12일간 러시아가 석유 수출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벌어들인 추가 수입은 13억∼19억 달러(1조9천억∼2조8천억 원)로 추정됩니다.

이는 호르무즈해협이 사실상 막히면서 인도와 중국에서 러시아산 원유 수요가 급증하고 유가가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FT는 전쟁 발발 이래 러시아 정부가 챙기게 될 추가 세입 총액이 3월 말까지 33억∼49억 달러(4조9천억∼7조3천억 원)에 이를 수도 있다는 분석을 전했습니다.

이는 업계 데이터와 몇몇 분석가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1·2월 평균 가격이 배럴당 52달러였던 러시아 우랄 원유의 3월 평균 가격이 배럴당 70∼80달러대가 될 것이라는 가정에 따라 낸 추정치입니다.

이란 전쟁 발발 전까지 러시아는 유가 하락과 미국의 압박으로 인도에 대한 석유 수출이 대부분 막혀 정부 예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12일 발간된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에는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 제품 수출은 11.4% 감소해 하루 660만 배럴로 줄었으며, 이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지난 11일 인도에 도착한 러시아 원유 수송선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11일 인도에 도착한 러시아 원유 수송선 [로이터=연합뉴스]

그러나 이란 전쟁이 발발하면서 러시아의 석유 수출은 엄청난 호황으로 돌아섰습니다.

키이우경제대(KSE) 에너지·기후연구센터장 보리스 도도노우는 이번 중동 전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의 고유가로 인해 "러시아가 이번 분기에 예산 목표를 달성하고 어쩌면 돈을 모으기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글로벌 원자재 거래 데이터 분석기관 케이플러에 따르면 러시아 원유 수송선 중 많은 수가 현재 인도양을 거쳐 인도 항구들을 향해 항해 중입니다.


이달 11일 기준으로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은 하루 150만 배럴 수준으로, 2월 초 대비 50% 늘었습니다.

인도 뉴델리에서 근무하는 케이플러의 선임분석가 수미트 리톨리아는 "만약 현행 선적 일정, 시장 정보, 운송선 움직임 등이 계속된다면, 3월 전체로 따진 러시아산 원유의 (인도) 도착 물량은 하루 200만 배럴에 근접할 수 있다"며 "러시아는 이번 전쟁의 단연 큰 최고 승자"라고 평가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843599?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67 03.13 25,8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2,1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1,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2,5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1085 이슈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시청률 추이 07:47 45
3021084 이슈 갑자기 치킨집으로 돌진한 차량 07:45 128
3021083 이슈 [WBC] 이탈리아 4강 진출 3 07:44 284
3021082 유머 아이유 커뮤니티 하루 일찍 도착한 편지 3 07:43 253
3021081 정보 (속보) 이란 외무장관 : 미국 이스라엘을 제외한 모든 국가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능 15 07:41 759
3021080 기사/뉴스 '왕사남’ 장항준 “등수 관심 없다…영화감독 오래 하고 파” 07:40 102
3021079 이슈 재결합하더니 제대로 김치찌개 낋여오신 푸시캣 돌스... 3 07:34 471
3021078 이슈 롱샷 어릴때 사진 모음 (스압주의) 3 07:25 318
3021077 기사/뉴스 [단독]하이브, 민희진과 화해할 생각 없다..풋옵션 강제집행 '취소' 신청 10 07:25 1,052
3021076 유머 @엄빠랑 왕사남 보고와서 밥 먹는데 태산이도 노산 밑에서 공부하지 않냐 제발 시험 준비해라 이래서 나도 인강 선생님 얼굴이 박지훈이엿으면 햇지 이랫더니 아빠가 물 뿜음 9 07:18 943
3021075 이슈 깨끗한 물, 따뜻한 샤워, 와이파이, 그리고 안전한 집이 얼마나 소중한 특권인지 절대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12 07:14 2,202
3021074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2 06:59 173
3021073 유머 엄마 손 잡고 가자 어떤 게 엄마 손이게? 3 06:54 1,199
3021072 유머 딸 아빠와 아들 아빠의 온도차이 5 06:51 1,372
3021071 유머 비행기에서 처음보는 할부지가 너무 좋음 7 06:47 2,155
3021070 이슈 마트엔 절대 없는 '무지개 계란'의 정체 🥚 4 06:44 1,982
3021069 이슈 털많은 댕댕이가 금손집사를 만나면 9 06:42 1,022
3021068 이슈 반에서 제일 소심한 친구에게 중요한 종이뽑기를 시킨 선생님 8 06:29 1,631
3021067 이슈 우리가 스웨트셔츠를 맨투맨이라고 부르는 이유 19 06:28 3,041
3021066 유머 12년이 지났지만 꾸준한 상속자들 국룰 밈 8 05:54 2,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