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동전쟁 최고 승자는 러시아…유가 폭등에 매일 2,200억원 '공돈'"
467 2
2026.03.13 12:00
467 2


빈 LPG통 채우려 줄서 있는 인도 주민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빈 LPG통 채우려 줄서 있는 인도 주민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28일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 개시로 시작된 중동 전쟁의 최고 승자는 유가 폭등으로 엄청난 '공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러시아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러시아의 석유 수출에 따른 초과 세입이 하루 1억5천만 달러(2,200억 원)로 추정된다고 현지시간 12일 전했습니다.

전쟁이 일어난 후 첫 12일간 러시아가 석유 수출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벌어들인 추가 수입은 13억∼19억 달러(1조9천억∼2조8천억 원)로 추정됩니다.

이는 호르무즈해협이 사실상 막히면서 인도와 중국에서 러시아산 원유 수요가 급증하고 유가가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FT는 전쟁 발발 이래 러시아 정부가 챙기게 될 추가 세입 총액이 3월 말까지 33억∼49억 달러(4조9천억∼7조3천억 원)에 이를 수도 있다는 분석을 전했습니다.

이는 업계 데이터와 몇몇 분석가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1·2월 평균 가격이 배럴당 52달러였던 러시아 우랄 원유의 3월 평균 가격이 배럴당 70∼80달러대가 될 것이라는 가정에 따라 낸 추정치입니다.

이란 전쟁 발발 전까지 러시아는 유가 하락과 미국의 압박으로 인도에 대한 석유 수출이 대부분 막혀 정부 예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12일 발간된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에는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 제품 수출은 11.4% 감소해 하루 660만 배럴로 줄었으며, 이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지난 11일 인도에 도착한 러시아 원유 수송선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11일 인도에 도착한 러시아 원유 수송선 [로이터=연합뉴스]

그러나 이란 전쟁이 발발하면서 러시아의 석유 수출은 엄청난 호황으로 돌아섰습니다.

키이우경제대(KSE) 에너지·기후연구센터장 보리스 도도노우는 이번 중동 전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의 고유가로 인해 "러시아가 이번 분기에 예산 목표를 달성하고 어쩌면 돈을 모으기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글로벌 원자재 거래 데이터 분석기관 케이플러에 따르면 러시아 원유 수송선 중 많은 수가 현재 인도양을 거쳐 인도 항구들을 향해 항해 중입니다.


이달 11일 기준으로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은 하루 150만 배럴 수준으로, 2월 초 대비 50% 늘었습니다.

인도 뉴델리에서 근무하는 케이플러의 선임분석가 수미트 리톨리아는 "만약 현행 선적 일정, 시장 정보, 운송선 움직임 등이 계속된다면, 3월 전체로 따진 러시아산 원유의 (인도) 도착 물량은 하루 200만 배럴에 근접할 수 있다"며 "러시아는 이번 전쟁의 단연 큰 최고 승자"라고 평가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843599?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602 04.29 108,8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2,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48,2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0,0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39,8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2,6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5,7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20.05.17 8,679,7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9,0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7,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836 기사/뉴스 이혼 한 달 만에…짐 정리하러 온 전처 살해 후 자살 2 21:40 184
420835 기사/뉴스 [속보] 美국방 "한국 나서주길"…호르무즈 기여 촉구 49 21:36 958
420834 기사/뉴스 광주시교육청, '고교생 피습' 심리치료 지원 나서 4 21:34 403
420833 기사/뉴스 고등어로 김치찌개를 끓인다고 했더니 경악하는 일본인 아내, 하지만 맛을 보고 난 뒤?! 3 21:21 1,561
420832 기사/뉴스 '광명의 부활'…1년 만에 매매·전셋값 급등 8 21:11 831
420831 기사/뉴스 동방신기 최강창민, 어린이날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기부 7 20:50 598
420830 기사/뉴스 [속보]美공중급유기, 페르시아만 상공에서 비상상황 발령 7 20:50 1,602
420829 기사/뉴스 [속보] 종합특검, 한동훈 출국금지…'尹 수원지검 수사개입' 관련 24 20:28 1,642
420828 기사/뉴스 중소형 15억 키맞추기에 자극, 20억대 시장도 꿈틀 9 20:16 2,237
420827 기사/뉴스 [KBO] '음주운전 1년 실격 중징계' LG 이상영, 사과 없이 복귀 논란 8 19:42 1,327
420826 기사/뉴스 WHO "대서양 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사람 간 전파 의심" 3 19:41 1,342
420825 기사/뉴스 “지금 아니면 못 산다”…서울 첫 집 구매자 57%가 30대 [코주부] 24 19:25 2,348
420824 기사/뉴스 지난달 부모가 자녀에게 가장 많이 선물한 국내주식은 삼성전자 11 19:15 2,042
420823 기사/뉴스 [공식] 있지 예지, 컴백 2주 앞두고 허리디스크 진단…"월드투어 퍼포먼스 제한" (전문) 27 18:44 2,542
420822 기사/뉴스 광주 여고생 살해 20대 "일면식 없어…충동 느껴 범행"(종합2보) 38 18:34 2,139
420821 기사/뉴스 [속보] "자살 고민하다 범행"…광주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 살해한 20대 체포 632 18:25 43,078
420820 기사/뉴스 [단독] "출동키트 대량 구매"...2024년 초 '계엄 밑 작업' 시작? 9 17:30 1,430
420819 기사/뉴스 한밤 광주 도심, 이유 없이 죽은 여고생… '묻지마 살의' 진술에 프로파일러 투입 14 17:28 2,189
420818 기사/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약물+음주운전에 12개월 보호관찰 선고 [할리우드비하인드] 10 17:27 1,504
420817 기사/뉴스 [속보] 광주 ‘묻지마 살해’ 피의자…“모르는 여고생, 밤길에 우연히 마주쳐 범행” 56 16:57 3,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