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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막히자 러시아 ‘돈방석’…하루 2200억원 번다

무명의 더쿠 | 11:07 | 조회 수 1384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러시아가 하루 최대 1억5000만달러(약 2235억원)에 달하는 추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무즈 해협 항행이 사실상 차질을 빚으면서 러시아산 원유 수요가 급증해 모스크바가 이번 위기의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 상태에 놓이자 인도와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크게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정부는 원유 수출 증가로 지금까지 약 13억~19억달러(약 1조9366억~2조8304억원)의 추가 수입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데이터와 전문가 분석을 종합하면 러시아가 3월 말까지 확보할 수 있는 추가 재정 수입은 33억~49억달러(약 4조9160억~7조299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러시아산 우랄 원유 가격이 최근 두 달 평균인 배럴당 약 52달러에서 이달 70~80달러 수준으로 상승한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한 계산이다.

 

이번 유가 급등은 러시아에 상황 반전의 계기가 되고 있다. 전쟁 이전 러시아는 유가 하락과 미국의 압박으로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수요가 줄어들며 어려움을 겪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러시아의 원유 및 석유제품 수출은 지난 2월 하루 660만배럴로 전월보다 11.4% 감소하며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동 전쟁 이후 흐름이 바뀌었다. 미국이 인도에 대한 러시아산 원유 구매 압박을 일부 완화하면서 인도와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다시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원유 운송 데이터업체 클레퍼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산 원유 상당량이 해상에서 이동 중이며 그중 상당수가 인도 항구로 향하고 있다.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은 현재 하루 약 150만배럴 수준으로 지난달보다 약 50%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월간 기준으로 하루 최대 200만배럴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쟁 발발 이후 일주일 만에 인도와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은 각각 약 22%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중동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러시아의 에너지 시장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49768?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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