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란 전쟁 장기화에 패션업계 ‘손실 최소화 모드’ 전환
343 0
2026.03.13 10:18
343 0

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 폴리에스터 원료 가격 상승 압박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로 물류비 급등·운송 지연 심화
OEM·ODM 의류업체 원가 상승 대비 실무 대응 착수

 

“예상보다 길어지네요. 물류비, 원단비 모두 늘어날 수밖에 없어 최대한 손실을 줄이는 방식으로 실무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3월 초부터 시작된 이란 전쟁을 바라보던 패션업계가 관망에서 손실 축소 대응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생긴 변화다. 주문자 생산방식(OEM)이나 제조자 개발방식(ODM)의 패션 사업을 펼치는 한세실업이나 영원무역, 글로벌세아 등이 타격을 받고 있다.

 

이란은 국제 사회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르는 것을 각오하라는 메시지를 냈고 호르무즈 해협을 건너려면 이란의 허락을 받으라고도 발표했다. 세계 원유의 20% 정도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난다. 현재 중동산 원유와 석유제품 등을 실은 선박은 통행이 중단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일 “(이란전에서) 우리가 승리했다”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내고 있지만 실제 전쟁은 끝날 기미가 아직은 안 보인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패션사들 대부분이 비용 상승에 무게를 두고 손실 축소 등의 방안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른 데다가 전쟁이 장기화하면 그 이상으로 가격이 오를 수 있는 탓이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일단 원단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 합성 섬유를 만드는 데 필요한 원료 대부분이 석유 기반이라서다. ‘텍스타일 익스체인지’가 지난해 9월 발간한 ‘2025 소재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섬유 생산에서 폴리에스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이른다.

 

폴리에스터의 원료인 고순도 테레프탈산(PTA·Purified Terephthalic Acid)은 석유에서 추출한 파라자일렌(PX)을 산화시켜 만드는 백색 분말이다. 내열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해 섬유 원단으로 활용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브렌트유가 10% 상승하면 폴리에스터 원료인 PTA 비용이 한 달 내로 6~8% 오른다”며 “최근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고 이런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서 원가가 오른다고 계산하고 있다”고 했다.

 

물류비도 문제다. 패션업계에서는 당장은 원료비보다도 물류비가 더 문제라고 보고 있다. 원단은 기존 계약분이 있어서 3~6개월 정도의 시간을 벌 수 있지만, 선박 연료비와 항공 운임이 이미 오른 탓이다. 유가 상승의 직격탄을 맞았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48149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48 03.12 34,7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8,4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8,5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1,7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6,9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8,5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9245 이슈 본품 주는 걸로 변경된 웨이크메이크 더쿠 이벤트 13:00 3
3019244 이슈 웹툰 유부감자 감자툰 작가님 인스스 13:00 94
3019243 정보 전국 12개역 역명판 교통카드 벚꽃에디션 출시 🌸 13:00 36
3019242 이슈 사실상 일본에서 멸종직전이라는 식당 3 12:57 1,061
3019241 이슈 주유소습격사건 이요원.gif 1 12:56 493
3019240 이슈 ai에게 인간을 학습시켰더니 나온 결과 ㄷㄷㄷㄷㄷㄷㄷㄷ 8 12:56 662
3019239 기사/뉴스 "네티즌 조롱잔치, 기분 나쁘지 않아" 장항준 심경 고백 12:56 290
3019238 유머 병원갔다가 개명 당함 8 12:56 644
3019237 유머 노래 시작할 때부터 뽀뽀 갈길 생각 밖에 없던 형 12:55 295
3019236 기사/뉴스 [뮤:터뷰③]정은채 “♥김충재, 나보다도 본방사수..공개응원? 그래서 힘들어요” 너스레 5 12:54 580
3019235 기사/뉴스 최고가격제 시행 직후 전국 기름값 하락…휘발유 1천893원 12:53 132
3019234 기사/뉴스 천선란 작가 원작 연극 〈뼈의 기록〉 내달 초연…“강기둥, 이현우, 정운선 등 출연” 1 12:53 168
3019233 기사/뉴스 2억뷰 앞둔 ‘보검 매직컬’…박보검·이상이·곽동연 덕유산 눈보라 위기 3 12:53 185
3019232 기사/뉴스 벤츠코리아, 스타 셰프 손종원과 ‘벤츠 메이트’ 협업 4 12:52 399
3019231 기사/뉴스 박명수, '왕사남' 솔직 감상평 남겼다 "CG, 그게 뭐냐…그렇게 울 영화는 아냐" (라디오쇼) 15 12:52 863
3019230 이슈 잔금 전날 입주청소한다고 비번을 알려달라고 하는 임차인.threads 9 12:51 1,277
3019229 유머 죠스 배스밤 후기 (사진주의) 9 12:51 980
3019228 기사/뉴스 ‘재혼 9개월’ 서동주, 난임 딛고 임테기 두 줄?…“아직 지켜봐야” 12:51 332
3019227 이슈 갤럽발표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케이팝 남그룹, 여그룹 순위.jpg 29 12:49 1,174
3019226 정치 경기도민 아류시민 2등시민이잖아 ㅋㅋㅋ 근데 내가 1등 시민 만들어줄게 15 12:47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