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란 전쟁 장기화에 패션업계 ‘손실 최소화 모드’ 전환
381 0
2026.03.13 10:18
381 0

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 폴리에스터 원료 가격 상승 압박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로 물류비 급등·운송 지연 심화
OEM·ODM 의류업체 원가 상승 대비 실무 대응 착수

 

“예상보다 길어지네요. 물류비, 원단비 모두 늘어날 수밖에 없어 최대한 손실을 줄이는 방식으로 실무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3월 초부터 시작된 이란 전쟁을 바라보던 패션업계가 관망에서 손실 축소 대응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생긴 변화다. 주문자 생산방식(OEM)이나 제조자 개발방식(ODM)의 패션 사업을 펼치는 한세실업이나 영원무역, 글로벌세아 등이 타격을 받고 있다.

 

이란은 국제 사회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르는 것을 각오하라는 메시지를 냈고 호르무즈 해협을 건너려면 이란의 허락을 받으라고도 발표했다. 세계 원유의 20% 정도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난다. 현재 중동산 원유와 석유제품 등을 실은 선박은 통행이 중단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일 “(이란전에서) 우리가 승리했다”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내고 있지만 실제 전쟁은 끝날 기미가 아직은 안 보인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패션사들 대부분이 비용 상승에 무게를 두고 손실 축소 등의 방안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른 데다가 전쟁이 장기화하면 그 이상으로 가격이 오를 수 있는 탓이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일단 원단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 합성 섬유를 만드는 데 필요한 원료 대부분이 석유 기반이라서다. ‘텍스타일 익스체인지’가 지난해 9월 발간한 ‘2025 소재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섬유 생산에서 폴리에스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이른다.

 

폴리에스터의 원료인 고순도 테레프탈산(PTA·Purified Terephthalic Acid)은 석유에서 추출한 파라자일렌(PX)을 산화시켜 만드는 백색 분말이다. 내열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해 섬유 원단으로 활용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브렌트유가 10% 상승하면 폴리에스터 원료인 PTA 비용이 한 달 내로 6~8% 오른다”며 “최근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고 이런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서 원가가 오른다고 계산하고 있다”고 했다.

 

물류비도 문제다. 패션업계에서는 당장은 원료비보다도 물류비가 더 문제라고 보고 있다. 원단은 기존 계약분이 있어서 3~6개월 정도의 시간을 벌 수 있지만, 선박 연료비와 항공 운임이 이미 오른 탓이다. 유가 상승의 직격탄을 맞았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48149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69 03.12 36,3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8,4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9,8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8,9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9495 기사/뉴스 [단독] 쿠팡맨·배민라이더, AI 전환에 취약…“대규모 실업 가능성” 16:33 169
3019494 기사/뉴스 조선일보 둘째 아들, 회삿돈 500만 달러 배임 의혹 5 16:30 450
3019493 기사/뉴스 '술타기 의혹' 이재룡, '김호중 방지법' 적용…'음주 측정 방해 혐의' 추가 1 16:30 89
3019492 기사/뉴스 '메소드연기' 윤경호 "이동휘 형 이동태役, 생선 이름 같아서 출연 망설여져" 16:30 153
3019491 기사/뉴스 정은채 “♥김충재, 나보다도 본방사수..공개응원? 그래서 힘들어요” 너스레 2 16:30 452
3019490 이슈 모의고사 필적확인문구같은 아이돌 멤버의 생일축하멘트 2 16:29 351
3019489 기사/뉴스 블랙핑크·엔시티 제노재민, 한터 국가별 차트 '1위' 등극 1 16:28 75
3019488 기사/뉴스 [단독영상] 청계천 백로 붙잡고 사진 찍는 외국 관광객들 45 16:28 2,065
3019487 기사/뉴스 중동 확전에 푸틴만 웃는다…"경제·외교 이익 챙겨" 16:27 96
3019486 이슈 원덬이 에스파 5월 컴백을 기대하는 이유..... 4 16:27 501
3019485 이슈 충격적으로 귀여운 아깽이 7 16:27 391
3019484 이슈 [KBO] 넌나를원해 (원해) 넌내게빠져 (빠져) 넌내게미쳐 (미쳐) 2 16:27 663
3019483 이슈 성수동에 나타났다는 검은 코트 남자 무리 (종교 아님) 8 16:25 1,825
3019482 이슈 최예나 입덕직캠 썸네일 투표 18 16:24 477
3019481 유머 30년 넘게 장사한 중국집 주방 상태.jpg 26 16:24 2,582
3019480 기사/뉴스 블랙핑크 지수 "추성훈 딸 추사랑, 날 기억 못하지만…다 같이 키운 느낌" 1 16:23 757
3019479 이슈 자꾸 머리가 산발이 되는 일본인형ㄷㄷ 5 16:23 1,050
3019478 기사/뉴스 '6년의 신화' 임영웅, 眞짜는 계속된다 4 16:22 137
3019477 이슈 사랑찾아 인생찾아 - 조항조 (2013) 1 16:22 52
3019476 유머 어떤 메루카리 판매자의 메모.twt 5 16:21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