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란 전쟁 장기화에 패션업계 ‘손실 최소화 모드’ 전환
455 0
2026.03.13 10:18
455 0

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 폴리에스터 원료 가격 상승 압박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로 물류비 급등·운송 지연 심화
OEM·ODM 의류업체 원가 상승 대비 실무 대응 착수

 

“예상보다 길어지네요. 물류비, 원단비 모두 늘어날 수밖에 없어 최대한 손실을 줄이는 방식으로 실무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3월 초부터 시작된 이란 전쟁을 바라보던 패션업계가 관망에서 손실 축소 대응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생긴 변화다. 주문자 생산방식(OEM)이나 제조자 개발방식(ODM)의 패션 사업을 펼치는 한세실업이나 영원무역, 글로벌세아 등이 타격을 받고 있다.

 

이란은 국제 사회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르는 것을 각오하라는 메시지를 냈고 호르무즈 해협을 건너려면 이란의 허락을 받으라고도 발표했다. 세계 원유의 20% 정도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난다. 현재 중동산 원유와 석유제품 등을 실은 선박은 통행이 중단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일 “(이란전에서) 우리가 승리했다”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내고 있지만 실제 전쟁은 끝날 기미가 아직은 안 보인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패션사들 대부분이 비용 상승에 무게를 두고 손실 축소 등의 방안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른 데다가 전쟁이 장기화하면 그 이상으로 가격이 오를 수 있는 탓이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일단 원단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 합성 섬유를 만드는 데 필요한 원료 대부분이 석유 기반이라서다. ‘텍스타일 익스체인지’가 지난해 9월 발간한 ‘2025 소재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섬유 생산에서 폴리에스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이른다.

 

폴리에스터의 원료인 고순도 테레프탈산(PTA·Purified Terephthalic Acid)은 석유에서 추출한 파라자일렌(PX)을 산화시켜 만드는 백색 분말이다. 내열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해 섬유 원단으로 활용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브렌트유가 10% 상승하면 폴리에스터 원료인 PTA 비용이 한 달 내로 6~8% 오른다”며 “최근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고 이런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서 원가가 오른다고 계산하고 있다”고 했다.

 

물류비도 문제다. 패션업계에서는 당장은 원료비보다도 물류비가 더 문제라고 보고 있다. 원단은 기존 계약분이 있어서 3~6개월 정도의 시간을 벌 수 있지만, 선박 연료비와 항공 운임이 이미 오른 탓이다. 유가 상승의 직격탄을 맞았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48149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런웨이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5 04.19 31,4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1,1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0,6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4,8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26,1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6,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7,1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8,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425 이슈 형이 과로사하고 집안이 망가짐 14 02:14 1,135
3049424 유머 달팽이 키우기 좋은 사이즈로 소문나서 리뷰창 가득 팽이사진 있는 리빙박스 3 02:09 745
3049423 유머 구석기 시대의 마인드를 가진 여자 4 02:05 864
3049422 유머 개웃긴 충청도 택시아저씨의 늑구 탈출에 대한 생각ㅋㅋㅋㅋㅋㅋ 3 02:05 905
3049421 유머 시대를 4만년정도 잘못타고난 재능 4 02:04 723
3049420 유머 [먼작귀] 뭔가 달라진 쿠리만쥬를 만난 치이카와와 하치와레(일본연재분) 7 02:04 189
3049419 이슈 트럼프에 대해 이미 경고했던 워렌 버핏 1 02:03 629
3049418 유머 인간이 되기위한 시험을 준비중인 구미호 만화 4 01:58 435
3049417 이슈 [KBO] 10개구단 야빠들이 모두 "이건좀..."하고 있다는 키움 박병호 은퇴식 사태 17 01:56 1,111
3049416 이슈 한때 유행이었다가 잘 안 보이는 치킨 25 01:50 1,841
3049415 유머 [스퀘어 고전 레전드]연애물에 절여진 뇌를 보고 더 절여진 뇌가 9분만에 쓴 소설.jpg 8 01:43 1,389
3049414 이슈 코첼라 유튜브 조회수 순위 16 01:38 2,436
3049413 유머 얘들아 광개토대왕 북쪽 쓸고 다닐때 나이가 18-19살임 역시 고3의 광기.jpg 11 01:37 1,316
3049412 유머 독자 기만 레전드라는 웹툰 작화가 교체 전후.jpg 125 01:32 8,971
3049411 유머 할아버지 장례식 치르는 만화 1 01:31 871
3049410 유머 이름의 중요성을 이렇게 명쾌히 알려주는 글 처음이야.jpg 21 01:29 2,823
3049409 이슈 강소라 당근온도 5 01:28 1,867
3049408 유머 한국지도서 울릉도와 독도를 뺀 닌텐도.jpg 17 01:25 1,956
3049407 이슈 노르웨이 한식당의 가격.. 6 01:25 2,165
3049406 이슈 트럼프, 전쟁에 흥미잃어 38 01:24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