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733861?sid=101
소시지 주원료 '돼지고기 뒷다리살' 사재기 정황 포착
"인위적 가격 상승 여부 살필 것"
5월 말까지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안 마련정부가 돼지고기와 계란 등에 대한 사재기 단속에 나선다. 일부 육가공업체가 햄·소시지 등 가공육의 주원료인 돼지고기 뒷다리살(후지)을 과도하게 장기보유하며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됨에 따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도드람양돈농협과 부경양돈농협, 대전충남양돈농협, 팜스토리, 팜스코, 대성실업 등 상위 6개 대형 육가공업체의 돼지고기 뒷다리살 재고량을 현장 점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부는 올해 2월부터 출범한 유통구조 점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업체가 가격 상승을 노리고 과도한 재고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며 "업체의 재고량 현황 등 불공정 행위가 있는지 점검하면서 인위적으로 가격을 상승시켰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공정위로부터 가격 담합으로 제재를 받은 대성실업과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 부경양돈협동조합, 씨제이피드앤케어, 도드람푸드, 보담, 선진, 팜스토리, 해드림엘피씨 등 9개 업체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정책자금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불공정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일부 산란계 농가가 유통상인에게 웃돈을 요구하고 있다'는 제보와 관련해서는 부당거래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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