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잠 못 드는 여자, 숨 못쉬는 남자’…수면장애 100만시대
1,693 13
2026.03.13 09:57
1,693 13

불면증·수면무호흡증 지난해 약 97만 9000명
불면증 환자 60% 여성·무호흡증 환자 80% 남성


#1. 40대 주부 A씨는 최근 심해진 불면증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 잠이 겨우 드는가 싶다가도 2~3시간 만에 눈이 떠진다. 뇌가 각성한 기분을 느끼는 A씨는 그때부터 잠이 들기 어려워 뒤척이다가 아침을 맞는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등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만 무용지물이다.


#2. 직장인 B씨는 며칠 전 아내에게 ‘잠자다가 숨이 멈춘 것 같다’는 말을 듣고서 병원을 찾았다. 단순한 만성피로인 줄 알았던 B씨는 수면무호흡증을 진단받았다. 잠자는 동안 숨이 멈추다 보니 피로가 누적된 탓이다. 
 
국내 수면장애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질환별 성별 비대칭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은 여성이, 수면무호흡증은 남성 환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수면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이 상이했다.

 

13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세계일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불면증(질병코드 F51.0·G47.0) 환자는 꾸준히 늘어 지난해 78만3618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68만4560명 대비 약 14%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불면증은 여성 환자가 전체의 약 60%에 달하며 굳어진 양상을 보였다. 남녀 환자 수의 절대적인 격차 또한 2021년 15만2760명에서 지난해 16만314명으로 확대되며 성별 편중 현상이 심화됐다.
 
‘남성의 질환’이라 불리는 수면무호흡증(질병코드 G47.3)의 확산세는 더욱 가파르다. 2021년 10만1348명이었던 환자 수는 지난해 19만6015명으로 약 93% 폭증하며 환자 수가 20만명 선에 육박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 10명 중 8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환자 수는 2023년(12만4665명)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15만9409명) 약 16만명에 이르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주목할 지점은 진료비 데이터다. 환자 수는 지난해 기준 불면증(78만3618명)이 수면무호흡증(19만6015명)보다 4배 이상 많지만, 총진료비(심결총액) 규모는 두 질환 모두 약 1000억원대로 대등한 수준을 보였다. 불면증 진료비는 약 1190억 7300만원, 수면무호흡증은 약 1050억원 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면무호흡증 환자 1인당 발생하는 진료비가 불면증 대비 약 3.5배가량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1245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보에이치💚 헤어라인 앰플 2세대 체험단 모집(50인) 259 04.23 16,7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5,6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3,5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1,2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56,4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2,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7,5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2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3,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3030 이슈 빌리 Billlie the 1st Full Album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 𝗣𝗛𝗢𝗧𝗢 𝗗𝗥𝗢𝗣 #𝟰 𝗿𝗲𝘀𝘁𝗼𝗿𝗮𝘁𝗶𝗼𝗻. 2 00:35 15
3053029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정동원 "아지랑이 꽃" 00:35 4
3053028 이슈 일본에서 최초, 최다 기록을 세운 한국 아이돌 00:35 291
3053027 유머 유치하게 싸우는 지예은 양세찬 2 00:34 188
3053026 이슈 지금 무너졌다면 이걸 봐 1 00:32 326
3053025 유머 뛰는 김규원 코디 위에 나는 이수지 실장 2 00:31 490
3053024 유머 놀뭐 쩐의전쟁 선공개에서 한포인트씩 웃기고 있는 멤버들 ㅋㅋㅋㅋㅋㅋㅋ 6 00:29 681
3053023 유머 지금의 나와 10년 전의 나는 어떤 대화를 할 수 있을까 00:29 126
3053022 이슈 천사처럼 등장해서 지옥불 무대를 보여준 그룹 5 00:28 518
3053021 이슈 알고보면 전원 고양이상 멤버들만 모였다는 아이돌 6 00:26 614
3053020 이슈 💿 아일릿 역대 타이틀곡 멜론 진입/피크 00:26 262
3053019 이슈 반응좋은 박지훈 간바레 챌린지 14 00:24 890
3053018 이슈 👟제대 후 4개월만에 3번째 광고 모델 하는 태용🌹💚👌🏻 00:23 257
3053017 이슈 14년전 오늘 발매된, 이윤지 "처음 사랑" 1 00:21 101
3053016 유머 하다하다 걷는 연기도 어색하다고 말 나오는 변우석 224 00:20 10,751
3053015 이슈 원덬이 자주 보는 보미 라면 먹방 7 00:18 651
3053014 이슈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목격짤 13 00:17 3,690
3053013 기사/뉴스 “꽃분아 잘 갔지?” 구성환, 국토대장정 완주 후 오열 “전국일주 하고팠는데”(나혼산) 2 00:16 634
3053012 이슈 승관X거미 (GUMMY) - 봄처럼 넌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2 00:16 98
3053011 이슈 뭉툭한 날개로 다정하게 담당피디 흰머리 뽑아주는 펭수 5 00:16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