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5년 만에 꺾인 사교육비…고물가에 학원비마저 졸라맸다
663 4
2026.03.13 09:22
663 4
Bpgpoa

지난해 초중고교생을 위한 총 사교육비가 27조5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5년만에 감소세 전환이다. 물가 부담에 사교육비를 줄인데다, 공교육의 질이 다소 높아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사교육비 총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만에 일이다.

그동안 학생수는 줄곧 감소 추세였다. 하지만 1인당 사교육비는 계속 증가했다. 자녀 수가 줄어도 한 명에게 더 많은 교육비를 쓰는 경향이 이어져 왔으나, 지난해에는 이런 흐름도 일부 꺾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사교육 참여율 하락의 영향이 컸다. 사교육 참여율은 2024년 80.0%에서 2025년 75.7%로 낮아졌다.

류창진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은 “소득 전 구간에서 사교육 참여율이 지난해 감소했다”면서 “사교육 수강 목적 가운데 학교수업 보충과 선행학습 부문이 줄어든 점이 참여율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덧붙였다.


고물가에 따른 가계 부담이 사교육비 축소의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미혼 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월평균 학생 학원 교육비 지출은 41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가구의 실질 소비지출도 0.7% 줄었다. 물가 상승으로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약해지면서 교육비 지출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모든 지표가 완화 흐름만 보여준 것은 아니다. 지난해 전체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5만8000원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다. 반면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만 기준으로 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0만4000원으로 2.0% 증가했다. 참여학생 기준 1인당 월 사교육비가 60만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지출 구간별로 보면 지난해 월평균 사교육비는 70만~100만원 미만 비중이 1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만원 미만 13.0%, 100만원 이상 11.6%, 40만~50만원 8.0% 순이었다. 사교육에 참여하는 가구 내부에서는 여전히 고액 지출층이 두터운 구조가 유지된 셈이다.

지역별 격차도 뚜렷했다. 서울은 월평균 사교육비 100만원 이상 구간 비중이 가장 컸다. 광역시와 중소도시는 70만~100만원 미만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읍면 지역은 20만원 미만 비중이 가장 컸다. 사교육비 부담이 지역에 따라 크게 갈리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4917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42 03.12 33,5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8,4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7,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1,7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6,9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1,6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9073 유머 [WBC] 아 아 진짜↗️ 안잡아주냐고오오↗️↗️ 10:30 47
3019072 기사/뉴스 기안84, 드디어 이토 준지 작가 만난다…넥타이+정장 풀착장(나혼산) 10:29 108
3019071 이슈 직진 연하남 등장으로 판 뒤집혔다는 남의연애4 근황.jpg 1 10:28 221
3019070 이슈 해외 영화관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팝콘 세트 1 10:28 166
3019069 정치 [속보] 李대통령 지지율 66%…모든 지역서 긍정 우세 1 10:28 89
3019068 기사/뉴스 “남경주, 끔찍한 애처가·딸바보”…성폭행 혐의에 뮤지컬계 ‘충격’ 2 10:28 248
3019067 정치 [속보] 인도네시아 대통령 3월31일·프랑스 대통령 4월2일 국빈방한 6 10:27 162
3019066 기사/뉴스 “집 못 보여줘” 문 잠근 세입자에 다주택자 속수무책 [부동산360] 1 10:26 266
3019065 이슈 이젠 놀랍지도 않은 백악관 공식X 게시물 2 10:26 196
3019064 기사/뉴스 삼성증권 '연봉킹', 사장 아니었다…노혜란 영업지점장 1위 8 10:25 582
3019063 기사/뉴스 대한사회복지회·변우석 팬덤 ‘변우석과 통통이’, 새학기 학용품 지원 기부 릴레이 나선다   10:25 55
3019062 이슈 피크민 근황 (데코 피크민 추가🔥) 4 10:24 345
3019061 유머 궁금한 이야기 와이에 미용시술 먹튀한 여자편 보는데 7 10:24 762
3019060 유머 연구에 따르면 비버가 양배추 먹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수치가 17% 감소한다고 합니다. 6 10:24 369
3019059 정치 이 대통령 "약속은 지킵니다"…군 복무 전 기간 연금가입 인정 3 10:23 219
3019058 정치 [갤럽] 개혁신당 지지율 1%, 비호감도 76% 12 10:23 348
3019057 기사/뉴스 전국 혁신도시 최대 규모…나주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 문열어 10:23 80
3019056 이슈 [7화 선공개] 검동이의 상상 속 올라운더 글로벌 기업 보검 매직컬🌏 #보검매직컬 EP.7 10:22 81
3019055 이슈 친구한테 습관적으로 아 피곤하다 아 졸려 자고싶다 힘들다 이런 이야기를 한 번씩 했는데 어제 호되게 혼남 8 10:22 763
3019054 이슈 성심당 초코버터바게트 출시(본점, 롯데점) 26 10:22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