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5년 만에 꺾인 사교육비…고물가에 학원비마저 졸라맸다
831 4
2026.03.13 09:22
831 4
Bpgpoa

지난해 초중고교생을 위한 총 사교육비가 27조5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5년만에 감소세 전환이다. 물가 부담에 사교육비를 줄인데다, 공교육의 질이 다소 높아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사교육비 총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만에 일이다.

그동안 학생수는 줄곧 감소 추세였다. 하지만 1인당 사교육비는 계속 증가했다. 자녀 수가 줄어도 한 명에게 더 많은 교육비를 쓰는 경향이 이어져 왔으나, 지난해에는 이런 흐름도 일부 꺾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사교육 참여율 하락의 영향이 컸다. 사교육 참여율은 2024년 80.0%에서 2025년 75.7%로 낮아졌다.

류창진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은 “소득 전 구간에서 사교육 참여율이 지난해 감소했다”면서 “사교육 수강 목적 가운데 학교수업 보충과 선행학습 부문이 줄어든 점이 참여율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덧붙였다.


고물가에 따른 가계 부담이 사교육비 축소의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미혼 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월평균 학생 학원 교육비 지출은 41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가구의 실질 소비지출도 0.7% 줄었다. 물가 상승으로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약해지면서 교육비 지출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모든 지표가 완화 흐름만 보여준 것은 아니다. 지난해 전체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5만8000원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다. 반면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만 기준으로 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0만4000원으로 2.0% 증가했다. 참여학생 기준 1인당 월 사교육비가 60만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지출 구간별로 보면 지난해 월평균 사교육비는 70만~100만원 미만 비중이 1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만원 미만 13.0%, 100만원 이상 11.6%, 40만~50만원 8.0% 순이었다. 사교육에 참여하는 가구 내부에서는 여전히 고액 지출층이 두터운 구조가 유지된 셈이다.

지역별 격차도 뚜렷했다. 서울은 월평균 사교육비 100만원 이상 구간 비중이 가장 컸다. 광역시와 중소도시는 70만~100만원 미만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읍면 지역은 20만원 미만 비중이 가장 컸다. 사교육비 부담이 지역에 따라 크게 갈리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4917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89 03.12 47,9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2,8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7,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3,0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142 유머 진격거 지도 봤는데 월시나 월로제 월마리아 땅 개넓잖아 이 땅에서 지금 개간지 없어서 굶어죽는다고 근들갑 떤 거야? 2 01:58 189
3020141 이슈 한-중-일 전통 가옥 스타일 2 01:57 242
3020140 정치 뉴스공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01:57 113
3020139 기사/뉴스 "부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를 모르고, 그냥 정서를 폭발시켜버리는" - 최근 강원대 흉기 위협 사건 분석 2 01:56 118
3020138 팁/유용/추천 무명가수 노래 즐겨듣는 원덬이 새벽에 우울할때 듣는 노래 모음 2 01:52 97
3020137 유머 양심고백하고 간 계랄버블 3 01:49 541
3020136 이슈 술꾼들 사이에 있다는 주종별 파벌 11 01:48 389
3020135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마마무 "고고베베 (gogobebe)" 01:48 17
3020134 이슈 무사고 무위반 할아버지의 비결 2 01:47 424
3020133 유머 창억떡 먹고싶어서 4인팟만들고 고속버스택배신청해써요!!! 16 01:44 1,441
3020132 기사/뉴스 [속보] '이란 정권 붕괴 예상' 트럼프 "당장은 아닐 수도" 7 01:44 420
3020131 유머 미친 늑대 기개 7 01:44 366
3020130 이슈 [넷플/데스게임 8화] 한 달 동안 남편이 실종되었다. 남편에겐 무슨 일이 생긴 걸까?.....jpg 4 01:43 379
3020129 이슈 작년 9월 한국 국가대표 처음 온 독일 한국 혼혈 옌스 카스트로프 선수를 위해서 대표팀 선수들이 해준것.txt 2 01:42 540
3020128 이슈 딸 데리고 롯데월드 갔다 옴.jpg 19 01:40 1,742
3020127 이슈 원덬이가 어릴 때 좋아했던 추억의 CD게임 7 01:40 449
3020126 유머 박진영(갓세븐) 여자한테 또 차임 7 01:39 680
3020125 정보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패배한 이유.jpg 8 01:37 988
3020124 유머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다는 살면서 가장 영어가 유창하던 때 4 01:35 1,323
3020123 이슈 말 배우는 애기들의 시공간을 초월한 언어표현들.jpg 16 01:34 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