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5년 만에 꺾인 사교육비…고물가에 학원비마저 졸라맸다
792 4
2026.03.13 09:22
792 4
Bpgpoa

지난해 초중고교생을 위한 총 사교육비가 27조5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5년만에 감소세 전환이다. 물가 부담에 사교육비를 줄인데다, 공교육의 질이 다소 높아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사교육비 총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만에 일이다.

그동안 학생수는 줄곧 감소 추세였다. 하지만 1인당 사교육비는 계속 증가했다. 자녀 수가 줄어도 한 명에게 더 많은 교육비를 쓰는 경향이 이어져 왔으나, 지난해에는 이런 흐름도 일부 꺾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사교육 참여율 하락의 영향이 컸다. 사교육 참여율은 2024년 80.0%에서 2025년 75.7%로 낮아졌다.

류창진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은 “소득 전 구간에서 사교육 참여율이 지난해 감소했다”면서 “사교육 수강 목적 가운데 학교수업 보충과 선행학습 부문이 줄어든 점이 참여율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덧붙였다.


고물가에 따른 가계 부담이 사교육비 축소의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미혼 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월평균 학생 학원 교육비 지출은 41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가구의 실질 소비지출도 0.7% 줄었다. 물가 상승으로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약해지면서 교육비 지출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모든 지표가 완화 흐름만 보여준 것은 아니다. 지난해 전체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5만8000원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다. 반면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만 기준으로 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0만4000원으로 2.0% 증가했다. 참여학생 기준 1인당 월 사교육비가 60만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지출 구간별로 보면 지난해 월평균 사교육비는 70만~100만원 미만 비중이 1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만원 미만 13.0%, 100만원 이상 11.6%, 40만~50만원 8.0% 순이었다. 사교육에 참여하는 가구 내부에서는 여전히 고액 지출층이 두터운 구조가 유지된 셈이다.

지역별 격차도 뚜렷했다. 서울은 월평균 사교육비 100만원 이상 구간 비중이 가장 컸다. 광역시와 중소도시는 70만~100만원 미만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읍면 지역은 20만원 미만 비중이 가장 컸다. 사교육비 부담이 지역에 따라 크게 갈리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4917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218 13:30 3,9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8,4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9,8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8,9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9369 이슈 쌈부격차(?) 너무 난다는 남돌 쌈 레시피...twt 14:44 264
3019368 이슈 “제가 만난 성범죄자, 살인범죄자 중에 자기 죄를 뉘우친 이는 단 한 사람도 없었어요” 14:44 227
3019367 기사/뉴스 더보이즈, 4월 KSPO DOME 단독 콘서트 ‘INTER-ZECTION’ 개최[공식] 14:44 108
3019366 이슈 사람들이 노가다를 잘 안하려고 하는 현실적인 이유... 2 14:43 455
3019365 기사/뉴스 바보일수록 비판 많이 한다...100년 전 책이 지금도 베스트셀러인 이유 1 14:42 361
3019364 기사/뉴스 56세 김희정 "아직 미혼, 조카들 대신 키워…세상 떠난 오빠 대신" 14:42 631
3019363 이슈 오드유스 “전원 20대 됐다! 모든 게 완벽한 ‘베이비페이스’” [일문일답] (출처 : 동아일보) 14:40 157
3019362 기사/뉴스 김희정 “조강지처 전문인데 불륜녀 오해 억울해”(옥탑방의 문제아들) 8 14:39 795
3019361 이슈 인간이 우울해하면 고양이가 개인기 '모기장 위에서 냥쫀쿠가 되기'를 해준다 1 14:39 454
3019360 유머 댕댕이 한테 큰 잘못 함.... 5 14:39 750
3019359 유머 초1 조카한테 장난친 이모 6 14:38 1,239
3019358 이슈 지금으로 치면 07년생었다는 정채연 5 14:38 703
3019357 이슈 사이비 종교들이 넷플릭스에 이만 갈고있는 이유 17 14:37 1,655
3019356 이슈 루이비통쇼에서 Kpop아이돌과 피겨 선수가 같이 사진을 찍었는데 어떤 외국인 반응ㅋㅋㅋ 9 14:36 1,427
3019355 정치 대통령 임기는 대통령이 하기 나름 22 14:36 1,130
3019354 이슈 RESCENE 리센느 Official Character remini ✨ PLUSH KEYRING 𝑪𝑶𝑴𝑰𝑵𝑮 𝑺𝑶𝑶𝑵 14:36 57
3019353 이슈 니네 유가 관리 어떻게함 -대통령이 앱 켜놓고 육성공지해 4 14:35 298
3019352 유머 미국 비만률이 높은게 이해된다는 유민상.jpg 7 14:35 1,646
3019351 유머 열대 과일 껍질 깎기.gif 9 14:34 866
3019350 유머 애기 떼고 운동가기 어려운 엄마들을 위해 돌봄인력을 상주시키는 동탄 필라테스 매장 31 14:33 2,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