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5년 만에 꺾인 사교육비…고물가에 학원비마저 졸라맸다

무명의 더쿠 | 03-13 | 조회 수 903
Bpgpoa

지난해 초중고교생을 위한 총 사교육비가 27조5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5년만에 감소세 전환이다. 물가 부담에 사교육비를 줄인데다, 공교육의 질이 다소 높아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사교육비 총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만에 일이다.

그동안 학생수는 줄곧 감소 추세였다. 하지만 1인당 사교육비는 계속 증가했다. 자녀 수가 줄어도 한 명에게 더 많은 교육비를 쓰는 경향이 이어져 왔으나, 지난해에는 이런 흐름도 일부 꺾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사교육 참여율 하락의 영향이 컸다. 사교육 참여율은 2024년 80.0%에서 2025년 75.7%로 낮아졌다.

류창진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은 “소득 전 구간에서 사교육 참여율이 지난해 감소했다”면서 “사교육 수강 목적 가운데 학교수업 보충과 선행학습 부문이 줄어든 점이 참여율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덧붙였다.


고물가에 따른 가계 부담이 사교육비 축소의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미혼 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월평균 학생 학원 교육비 지출은 41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가구의 실질 소비지출도 0.7% 줄었다. 물가 상승으로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약해지면서 교육비 지출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모든 지표가 완화 흐름만 보여준 것은 아니다. 지난해 전체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5만8000원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다. 반면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만 기준으로 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0만4000원으로 2.0% 증가했다. 참여학생 기준 1인당 월 사교육비가 60만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지출 구간별로 보면 지난해 월평균 사교육비는 70만~100만원 미만 비중이 1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만원 미만 13.0%, 100만원 이상 11.6%, 40만~50만원 8.0% 순이었다. 사교육에 참여하는 가구 내부에서는 여전히 고액 지출층이 두터운 구조가 유지된 셈이다.

지역별 격차도 뚜렷했다. 서울은 월평균 사교육비 100만원 이상 구간 비중이 가장 컸다. 광역시와 중소도시는 70만~100만원 미만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읍면 지역은 20만원 미만 비중이 가장 컸다. 사교육비 부담이 지역에 따라 크게 갈리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49174?sid=10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레이어랩 더쿠 착륙💖예민하고 붉어진 피부 바로 진정하는 "소문난 그 세럼" 니오좀 판테놀 5% 세럼 체험단 모집 309
  • 사진 업로드 문제 관련 안내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71명이 사는 전남 영암군이 마을 전체를 실버타운으로 만든다는 프로젝트에 돌입함
    • 06:33
    • 조회 1061
    • 이슈
    • 진실의 (가)방으로 😽🥊 화사 x 마동석
    • 06:18
    • 조회 305
    • 이슈
    3
    • 속보: 트럼프, 이란이 거래 제안을 제출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한다고 발표
    • 06:16
    • 조회 1631
    • 이슈
    7
    • 혜리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 06:01
    • 조회 1185
    • 이슈
    2
    • 행복이 전염되는 AKMU 소문의 낙원
    • 05:47
    • 조회 1068
    • 이슈
    6
    • 아시안들이 의외로 유하게 넘어가 주는 부분
    • 04:39
    • 조회 7632
    • 이슈
    54
    • 믿을 수 없는 벤츠 신차 공개 무대
    • 04:25
    • 조회 2821
    • 이슈
    20
    • 백악관 트위터 계정 근황 + 이란전 근황
    • 04:15
    • 조회 2338
    • 이슈
    2
    • 등장 이후 한국 문화를 바꾸는데 일조 했다고 평가 받는 음료수.jpg
    • 03:20
    • 조회 7547
    • 이슈
    36
    • ?? : 아 제발 사람들이 오해 안 해줬으면 하는 거
    • 03:09
    • 조회 2047
    • 이슈
    11
    • 김유미 사랑세포 남자정찰단 그리고 응큼세포 혀세포 모두 동면에서 깨어남
    • 02:58
    • 조회 2669
    • 이슈
    8
    • 1996년, 쌀쌀하고 흐린 아침 8시 30분. 다섯 명의 소녀들이 템스 강변에서 데뷔곡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
    • 02:54
    • 조회 2158
    • 이슈
    2
    • 살림하는 도로로 컴포즈 바닐라 크림라떼 후기
    • 02:53
    • 조회 4202
    • 이슈
    15
    • 전혀 졸리지않아 그치만 아침에 후회하겠지...
    • 02:52
    • 조회 1145
    • 이슈
    1
    • 생리 할 때는 똥이 잘 나온다는 것만 빼면 생리는 장점이 하나도 없군요
    • 02:48
    • 조회 3575
    • 이슈
    23
    • 아내 말 통역해주는 송중기
    • 02:45
    • 조회 4569
    • 이슈
    12
    • 모스 부호 작동 원리
    • 02:37
    • 조회 1033
    • 이슈
    7
    • 카페갔는데 나보고 진상손님이라는 친구랑 손절한 후기
    • 02:37
    • 조회 4943
    • 이슈
    54
    • 자동 번역 후 트위터의 브라질:
    • 02:37
    • 조회 2004
    • 이슈
    14
    • 의외로 노란봉투법 대상 노조가 아닌 화물연대
    • 02:32
    • 조회 1770
    • 이슈
    1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