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5년 만에 꺾인 사교육비…고물가에 학원비마저 졸라맸다
836 4
2026.03.13 09:22
836 4
Bpgpoa

지난해 초중고교생을 위한 총 사교육비가 27조5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5년만에 감소세 전환이다. 물가 부담에 사교육비를 줄인데다, 공교육의 질이 다소 높아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사교육비 총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만에 일이다.

그동안 학생수는 줄곧 감소 추세였다. 하지만 1인당 사교육비는 계속 증가했다. 자녀 수가 줄어도 한 명에게 더 많은 교육비를 쓰는 경향이 이어져 왔으나, 지난해에는 이런 흐름도 일부 꺾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사교육 참여율 하락의 영향이 컸다. 사교육 참여율은 2024년 80.0%에서 2025년 75.7%로 낮아졌다.

류창진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은 “소득 전 구간에서 사교육 참여율이 지난해 감소했다”면서 “사교육 수강 목적 가운데 학교수업 보충과 선행학습 부문이 줄어든 점이 참여율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덧붙였다.


고물가에 따른 가계 부담이 사교육비 축소의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미혼 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월평균 학생 학원 교육비 지출은 41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가구의 실질 소비지출도 0.7% 줄었다. 물가 상승으로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약해지면서 교육비 지출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모든 지표가 완화 흐름만 보여준 것은 아니다. 지난해 전체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5만8000원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다. 반면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만 기준으로 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0만4000원으로 2.0% 증가했다. 참여학생 기준 1인당 월 사교육비가 60만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지출 구간별로 보면 지난해 월평균 사교육비는 70만~100만원 미만 비중이 1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만원 미만 13.0%, 100만원 이상 11.6%, 40만~50만원 8.0% 순이었다. 사교육에 참여하는 가구 내부에서는 여전히 고액 지출층이 두터운 구조가 유지된 셈이다.

지역별 격차도 뚜렷했다. 서울은 월평균 사교육비 100만원 이상 구간 비중이 가장 컸다. 광역시와 중소도시는 70만~100만원 미만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읍면 지역은 20만원 미만 비중이 가장 컸다. 사교육비 부담이 지역에 따라 크게 갈리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4917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15 03.13 14,2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4,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7,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3,0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78011 이슈 여자 한 번도 안 만나본 남자들이 모여 만든 것 같은 애니메이션 장면 38 03:33 1,537
1678010 이슈 시즌2로 돌아오는 넷플릭스 <사냥개들> 시즌2 티저예고 2 03:13 499
1678009 이슈 [MLB] 애런 저지 가장 비싼 현대 야구 카드 기록 경신 5 03:10 579
1678008 이슈 500만 유튜버의 프로포즈.jpg 5 03:05 1,778
1678007 이슈 이미 한번쯤 본적있을수있는 원피스 크로커다일 배우 예전출연작 22 02:52 1,413
1678006 이슈 올해 초에 해외에서 난데없이 유행한 메이크업... 12 02:40 2,592
1678005 이슈 나가사와 마사미 & 키타가와 케이코 근황 17 02:25 2,409
1678004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허윤진 "피어나도록 (love you twice)" 02:23 112
1678003 이슈 파딱들 자꾸 원룸 살지 마세요!!!! 왜냐면……50평 사는게 훨씬좋습니다 인턴꼭하세요!!!! 당연히 안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이지랄 해서 ㅈㄴ짜증 27 02:12 3,679
1678002 이슈 국세청 경매나온 에르메스 버킨백 낙찰가.jpg 34 02:08 4,219
1678001 이슈 감성카페st 노래 듣고 싶은데 아 좀 안유명한 팝가수 없나? 하는 홍대병 환자들에게... 10 02:01 674
1678000 이슈 한-중-일 전통 가옥 스타일 21 01:57 2,555
1677999 이슈 술꾼들 사이에 있다는 주종별 파벌 41 01:48 1,743
1677998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마마무 "고고베베 (gogobebe)" 01:48 65
1677997 이슈 무사고 무위반 할아버지의 비결 4 01:47 1,424
1677996 이슈 작년 9월 한국 국가대표 처음 온 독일 한국 혼혈 옌스 카스트로프 선수를 위해서 대표팀 선수들이 해준것.txt 3 01:42 1,642
1677995 이슈 딸 데리고 롯데월드 갔다 옴.jpg 32 01:40 4,680
1677994 이슈 원덬이가 어릴 때 좋아했던 추억의 CD게임 12 01:40 1,001
1677993 이슈 말 배우는 애기들의 시공간을 초월한 언어표현들.jpg 27 01:34 2,726
1677992 이슈 영화방에서 입소문 타더니 1만 관객 돌파한 영화.jpg 18 01:33 3,068